지난 21일 방송된 ‘미수다’에서 ‘나는 한국의 ㅇㅇㅇ에 중독됐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머드축제’와 관련해 이야기 하다가 콜롬비아 출신 미녀 안젤라가 “축제 중에 가장 좋은 것은 전국노래자랑이다”라고 이야기 하자, 안젤라가 실제로 KBS 1TV ‘전국노래자랑’ 충남 아산시편에 출연한 모습이 나온 것.
이에 MC남희석이 ‘글로벌 버전 미녀 노래자랑’을 제안했고, 비앙카, 캐서린, 은동령이 소속된 경상도 시스터즈와 사유리, 타티아, 안젤라 이렇게 총 네 팀이 참가해 경합을 펼쳤다. 우선 캐서린이 방실이가 된 경상도 시스터즈가 ‘첫차’를 불렀다. 이어 일본 도쿄에서 왔다고 밝힌 사유리는 ‘도쿄 자랑해주세요’라는 말에 “별로 없다”고 말한 후, ‘한국에는 어떻게 왔는지?’라고 묻자 “비행기 타고 왔다”며 “긴장하고 있으니 빨리하자”고 한 후 송대관의 ‘유행가’를 부르며 엽기댄스를 선보였으나 ‘땡’을 받았다.
이어 그루지아 출신 미녀 타티아가 원더걸스의 ‘So hot’을 댄스와 더불어 멋지게 소화해냈으며, “(전국노래자랑서) 상 못 타서 또 나왔다”고 밝힌 안젤라는 ‘난괜찮아’를 불러 화려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미녀 노래자랑’의 ‘인기상’은 전국노래자랑 경험이 있는 안젤라가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김미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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