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일지매 15회에서 용이(이준기)는 봉순(이영아)에게 각서를 꺼내며 이제 자유를 주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봉순은 터프하게 용이를 주막으로 끌고 가 자유를 준 댓가라며 깜짝 입맞춤을 시도했다.
잠시 후 용이는 일지매로 분해 은채(한효주)를 찾아갔다. 은채와 함께 옛집을 찾아가 매화나무 위에 올라 대화를 나누던 일지매는 얼굴을 보여달라는 은채의 말에 자신의 머리띠로 은채의 눈을 가리고 애틋한 입맞춤을 했다.
방송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던 이번 두 키스신 덕분인지 이날 ‘일지매’는 또다시 26%(TNS미디어코리아 조사 결과)라는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켜갔다.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태양의 여자'는 15.1%, MBC 수목드라마 '스포트라이트' 후속으로 첫 방송된 '대한민국 변호사' 첫회는 6.7%를 기록했다.
박상화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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