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 FM ‘텐텐클럽’은 11일부터 하하의 뒤를 이어 가수 이적이 진행을 맡는다. 그 동안 수많은 이슈를 만들며 높은 청취율을 자랑했던 텐텐클럽은 하하의 재기발랄한 진행이 돋보였던 만큼 이적이 후임으로 발탁된 것은 상당히 파격적인 일.
텐텐클럽 제작진은 “버라이어티 라디오의 시대는 갔다. 정통 음악방송이 다시 부활할 때”라며 “이적의 텐텐클럽은 음악적 진정성을 원하는 20-30대 청취층은 물론, 좋은 음악 선곡으로 10대까지 라디오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정통 음악방송의 부활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이적의 DJ발탁은 최근 토이, 김동률 등 뮤지션들의 컴백 성공과 맞물려 예전 라디오에 향수를 느끼고 있는 청취자들의 구미를 만족 시킬수 있는 방송을 위한 첫 걸음. 또한 청취자의 문자와 사연에 집중해 DJ와 청취자가 1:1 교감할 수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하하는 오늘(11일) 원주 제 36 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으며 4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법원에서 대체복무하게 된다. 하하는 입대에 앞서 지난 10일 열린 게릴라 콘서트에서는 만 오천여명의 팬들 앞에서 공식 연인 안혜경과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리뷰스타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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