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행복합니다' 2회에서는 극 중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인 세영(이휘향 분)과 하경(최지나 분)이 함께 마사지를 받는 장면이 방송됐다. 3분여간 두 사람은 상체를 노출한 채 이야기를 나눴고 특히 뒷모습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이휘향의 가슴선이 얼핏 드러나기도 했다.
방송 이후 드라마 게시판에는 “내용상 굳이 필요한 노출이 아니었다” “가족들과 함께 보는데 민망했다”는 시청자들의 불만과 "드라마 초반에 선정성을 무기로 시청률을 끌어올리려는 것이 아니냐"는 제작진에 대한 비판의 의견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행복합니다’는 극중 준수(이훈 분)와 서윤(김효진 분)이 키스를 하던 도중 서윤이 누가 볼까 살짝 입맞춤한 준수에게 “입을 좀 더 벌려보라”고 말하는 등 지상파 가족드라마로 보기엔 다소 부적절한 자극적인 설정과 대사로 연이은 지적을 받으며 논란이 되고 있다.
(리뷰스타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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