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사이트 쥬크온(www.jukeon.com) 회원 5,542명이 17일(목)∼23일(수)까지 참여한 '2008년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아이돌 그룹은?' 설문조사 결과, 2085표(37.13%)를 얻은 동방신기가 1위를 차지했다.
동방신기는 1월부터 앨범을 공개하며 바쁜 활동을 보내고 있는데, 일본에서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일본에서 발매한 16번째 싱글 '퍼플라인'은 오리콘 싱글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그룹 및 남성가수가 1위에 오른 것은 동방신기가 최초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동방신기의 일본 발매 앨범은 국내에서는 지난 23일 공개되었고, 하반기에 네번째 정규 앨범이 예정이여서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위에는 1,899표(34.27%)를 얻은 빅뱅이 올랐다. 빅뱅 역시 일본에서의 활동을 준비 중에 있는데, 이미 1월 초에 일본 데뷔 앨범을 발표한 것을 비롯하여, 2월초 일본에서 앨범 홍보를 위한 프로모션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3위는 원더걸스가 996표(17.97%)를 얻었다. 지난해 '텔미' 열풍을 일으키며 왕성한 활동을 보였던 원더걸스는 1월 한 달간 휴식을 취한 후 2월부터는 박진영의 미국 투어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는 할 예정이다. 후속 앨범은 5월 이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위는 신화가 396표(7.15%)를 얻었고, SS501이 193표(3.48%)를 얻어 5위를 차지했다.
2008년 가수들의 새로운 활동에 많은 관심을 반영하듯, 팬클럽 회원들의 댓글 응원이 2,000건 넘게 이어지면서 팬클럽간 뜨거운 경쟁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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