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방의 선물’이 14일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4위 ‘왕의 남자’를 넘는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지난 13일 하루 전국 392개 스크린에서 3만4,690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 1,227만9,538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이는 지난 1월23일 개봉해 50일 만의 기록이다. ‘7번방의 선물’은 50일 만에 1,227만명을 돌파하면서 ‘왕의 남자’ 기록인 1,230만2,831명(영진위 한국영화연감 기준)까지 3만명도 채 남겨놓지 않았다. 이번주 평일 하루 평균 3만명을 동원하고 있어 14일 1,23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7번방의 선물’의 일일 관객수는 12일 3만2,223명, 11일 3만4,650명이다.
14일 영진위 한국영화연감에 따르면 역대 한국영화 흥행 톱5에는 1위 ‘괴물’(1,301만9,740명), 2위, ‘도둑들’(1,298만3,334명), 3위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9,542명), 4위 ‘왕의 남자’(1,230만2,831명), 5위 ‘7번방의 선물’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7번방의 선물’이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4위인 ‘왕의 남자’를 넘으면 ‘광해, 왕이 된 남자’ ‘도둑들’ ‘괴물’ 기록 돌파만 남겨놓게 된다. 한편 한국영화 흥행 톱4를 위협하고 있는 ‘7번방의 선물’은 역대 영화(국내외 전체) 흥행 순위 1위인 ‘아바타’ 기록에까지 도전할 기세를 보이고 있다. ‘아바타’의 관객수는 1,362만명(영진위 한국영화연감 기준)이며 ‘7번방의 선물’ 기록은 ‘아바타’까지 135만명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