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배우 임윤호가 눈빛 연기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임윤호는 '7급 공무원'에서 국제적인 산업스파이 일원인 우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데뷔 작품임에도 불구, 신인 답지않은 연기력과 매력을 선사하며 안방극장 '핫 스타'로 떠올랐다.
극 중반부터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는 지난 14회 방송에서 국정원 요원인 주인공 한길로(주원 분)와 서원(최강희 분)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하지만 우진의 진짜 속셈은 아버지의 원수인 국정원 간부에게 복수를 하는 것이었다.
아울러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원석 역의 안내상과 일촉즉발의 신경전과 팽팽한 카리스마를 보란 듯이 보여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직접 취조에 나선 원석은 존 제이(엄태웅 분)의 행방과 미래의 관계를 추궁했으나, 우진은 흔들리는 기색조차 보이지 않았다. 더욱이 그는 원석의 말에 알듯 모를 듯한 대답으로 더욱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숨막히는 첩보전과 복수극으로 치닫고 있는 '7급 공무원'은 한길로와 한주만의 관계, 그리고 존 제이, 우진과 광재, 원석 등을 둘러싼 비밀이 복잡하게 얽히고설키면서 점점 더 긴박감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임윤호의 활약이 한층 흥미를 더하고 있는 것.
데뷔 작품 '7급 공무원'의 비밀병기로 평가받고 있는 임윤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