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이 신해철-이승환과 합동 공연을 약속(?)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신해철은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 팬이 "개인적 바람이 있다면, 승환옹과 태지군과 마왕님하가 한 무대에서 같이 우릴 환장하게 해주는 것"이라는 멘션을 올리자 바로 "10만명 서명 받아오세여 뒷일은 내가"라고 답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본격 서명운동이 시작되자 신해철은 다시 자신의 트위터에 "음...하이데어에서 놀다 왔더니 서명운동이...갑자기 10만은 너무 적은게아닌가...쿨럭 엄청 귀찮아질지도...쿨럭"이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다시 "그 그게 -10만명서명받아오세여 뒷일은내가 (책임 질순 업지만)-이었는데 140자 제한 조정하는데 전송됐다고 말해봐야....ㅋㅋㅋㅋ 안들어먹겠지?"라며 적잖이 당황한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신해철의 '10만 서명' 발언에 발빠른 네티즌은 서명 사이트를 만들어 이들의 합동공연을 바라는 팬들의 서명을 촉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마왕의 추진 능력을 믿습니다" "바로 서명하고 왔다. 10만명 그까이꺼 충분히 가능하다" "마왕이 스스로 무덤을 판 듯"이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주위 팬들을 서명운동에 동참시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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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기사까지 났습니다...
10만명 서명에 10만명이 모이는 공연이라면...
정말 소름끼칠거 같아요..
무심코 던진말에...죽자고 뎀벼든 팬이었습니다..쿨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