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클릭비에서 훈훈한 외모와 센스있는 스타일로 많은 여성팬들을 거느렸던 오종혁이 활동을 중단했을 당시 충격적인 생활을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오종혁은 "공백기 5년 동안 힘든 시기가 있었다.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소송에 휘말리고 여러 사건이 겹쳐 활동을 못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오종혁은 클릭비 멤버들과 함께 지방의 3층짜리 건물로 큰 포장마차를 개업했지만 동업하던 지인이 번 돈을 다 챙겨서 도망을 가게됐고, 결국 한순간에 전재산을 잃었다.
집도 없이 빈털털이로 찜질방 신세를 지게된 그는 자신을 알아봐주는 찜질방 상무님의 호의에 감사한건지 창피한 건지도 구분하지 못할정도로 혼란스러웠던 당시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샀다.
오종혁은 "6개월 가까이 찜질방에서 지내던 중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를 악물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됐다. 바닥이라는 생각을 잊지 않았다"고 의지를 전했다.
또 지금은 어디 살고있냐는 질문에 "지금도 좋은 곳에 살지는 않는다. 부모님께 군대 가기 전에 번듯한 집 한 채 선물해드리고 가겠다"며 "그래도 나도 모르게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종혁에게 박수갈채 추가로 들어갑니다. 동업하던 지인분은 이 방송보시고 다시
돌아왔으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