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포털 벅스는 ‘만우절에 잘 속을 것 같은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총 3117명을 상대로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32.15%의 지지를 얻은 소녀시대의 써니가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써니는 순수해 보여서 잘 속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KBS2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를 통해 다른 게스트들과의 뛰어난 융화력과 웃음을 유발하는 상황별 연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터라 오히려 절대 안 속을 거라는 의견도 있었다.
2위는 2PM의 닉쿤이 차지했다. 31.5%의 지지를 얻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한 닉쿤은 아직 한국말을 모두 이해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잘 속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어 3위는 2AM의 막내 진운이 차지했다. 2AM의 막내지만 가창력은 물론 작곡실력도 갖추고 있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진운에 대해 네티즌들은 “진운이는 멋지기도 하지만 속기도 잘 속을 것 같다”, “진운이는 웃는 것도 너무 순진해서, 애 같이 속는 것도 잘 속을 것 같다”고 이유를 들었다.
그 외에도 4위는 카라의 강지영, 5위는 톡톡 튀는 신예 에프엑스(f(x))의 크리스탈, 6위는 미니앨범 2집 타이틀곡 ‘쇼크(SHOCK)’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비스트의 윤두준이 이름을 올렸다.
천경진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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