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첫 선을 보인 MBC 창사 49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동이>(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 김상협)과 S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극본 구선경/박영수 김희원, 김광규, 황효은)가 각각 11.6%와 11.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MBC 창사 49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동이>(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 김상협)가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에 힘 입어 월화극 정상에 성큼 다가섰다.
지난 30일 방송된 <동이> 4회분은 15.2%(점유율 22.6%, AGB 닐슨 수도권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15.9%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KBS 2TV <부자의 탄생>을 0.7%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더욱이 <동이>의 타이틀 롤인 한효주와 숙종 지진희가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면서 극에 활력을 불어놓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방송 관계자들은 “이병훈 감독의 가마솥 시청률 힘이 서서히 드러나는 것 같다.”는 평을 하기도 했다.
다음주 5회 방송분부터는 장악원 노비로 갖은 일을 하는 동이의 일상과 영특한 동이가 종횡무진하는 활약상이 보여질 예정이다. 또 장악원을 배경으로 장옥정의 입궁을 반대하는 대비 김씨(김정수 분)와 남인 세력을 등에 업은 장옥정의 갈등이 전면에 드러나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MBC <동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
김성준 기자/연예문화팀 docukimpd@mgoon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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