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KBS JOY ‘샤이니의 헬로베이비’에서는 아들 유근이와 함께 떠난 봄나들이 펜션여행 2탄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샤이니는 즉석에서 유근이의 애정도 테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유근이가 가장 좋아하는 아빠를 뽑는 애정도 테스트는 예측불허의 결과가 속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애정도 테스트에서 샤이니는 제비뽑기를 통해 민호-온유, 종현-키로 대진표를 짰고, 막내 태민은 부전승으로 바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먼저 유근이는 1라운드 민호와 온유의 대결에서 온유아빠를, 종현과 키 중에서는 종현을 선택했다. 이어 패자부활전에서 유근이는 키를 선택, 민호를 꼴찌 아빠로 만들었다. 이후 준결승에서 온유에게 패배한 종현은 “그래도 민호보다는 높다”고 스스로를 위로해 민호를 발끈하게 만들었다.
이때부터 샤이니 아빠들의 애정도 테스트에 혼란이 닥쳐왔다. 발끈한 민호와 종현이 진행한 번외경기에서 유근이 민호를 선택했기 때문. 이에 종현은 유근이가 달려오던 중 옆에 서있던 키에게 시선을 뺏겨 민호에게 갔다며 재대결을 요청했다. 끝내 이어진 재대결에서도 유근이는 민호를 선택, 진정한 꼴찌아빠로 전락하는 듯 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키에게 진 태민과 종현의 번외경기가 다시 한 번 열렸고, 유근이는 종현아빠를 선택해 혼란을 야기시켰다. 다시 태민이 꼴찌 아빠로 낙점된 것이다. 혼란 속에 유근이의 아빠 애정도 테스트는 결국 키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키가 최고의 아빠로 뽑힌 기쁨을 만끽할 때 유근이가 긴급 제안을 했다. 바로 다섯 명의 샤이니 아빠를 모두 후보로 놓고 한 명을 선택하겠다는 것. 이에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고 멤버들은 긴장했다.
과연 누가 유근이에게 최고의 아빠로 선택될지 긴장된 상황에서 유근이는 꼴찌 아빠 태민을 선택해 나머지 멤버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알다가도 모를 유근이의 속마음 때문에 샤이니 멤버들은 애간장을 녹였던 셈이다.
한편, 이날 ‘샤이니의 헬로베이비’에서는 이외에도 유근이를 위해 샤이니 멤버들이 동요 배틀을 벌이는가 하면 민호가 요리실력을 깜짝 발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샘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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