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영된 MBC '살맛납니다‘에서는 유진이 팔찌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건 뒤, 번호의 주인이 민수라는 것을 알아채는 장면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긴장케 했다.
유진은 팔찌에 적힌 이름을 보며 결혼식장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유진은 당시 조카 우람(이채영 분)과 경수(홍은희 분)의 말만 믿고는 유건이 자신의 아이임을 생각해보지도 않았다.
유진은 팔찌를 보며 유건이 자신의 아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이에 유진은 팔찌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수화기를 넘어 민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유진은 민수의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그리고는 유건이가 민수의 아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품게 됐다.
예고편에서는 사촌 예주(김성은 분)에게 미아방지 팔찌에 보통 누구 번호를 새겨놓는 거냐물은 뒤, 민수가 다니는 산부인과나 산모학원에 찾아가 민수와 유건의 관계에 대해 조사하는 유진의 모습이 등장해 유진이가 곧 유건이 자기 아이임을 눈치 챌 거라는 점을 시사해주었다.
방송이 끝나자 시청자게시판에는 “유진이가 유건이를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유진이가 인식에게 어떤 대응을 펼칠지 기대 되네요” “유건이가 자신의 아이임을 알게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모든 일을 아버지 인식이 꾸민 거라는 거 그걸 아는 게 더 중요한 거 같아요”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김현지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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