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1박2일' 멤버들은 해발 800미터에 위치한 영월 ‘별마로 천문대’를 방문해 천문 관측에 나섰다.
천문대 체험이 처음인 1박2일 멤버들은 마치 초등학생처럼 시종일관 설레여 하며 호기심이 가득한 눈초리로 진지하게 임해 시청자들에게 의외의 모습을 보여줬다.
30배로 확대된 달을 관측한 ‘김C’는 “달이 꼭 강가에서 보던 돌멩이 같다”고 적절한 비유를 들어주어 시청자들에게 달 관측의 감흥을 전했고 ‘강호동’은 망원경에 비친 달을 핸드폰 카메라로 촬영하기에 정신이 없었다.
이어 여섯명의 멤버들은 일반인이 관측할 수 있는 망원경중 최대 크기의 망원경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고 천문대의 천정이 열리며 밤하늘이 보이자 감탄을 연발 했다. 이에 240배로 정밀하게 확대되어 카메라에 포착된 달의 표면에는 마치 사람의 땀구멍처럼 생긴 분화구가 여러 군데 분포 되어있어 시청자들에게도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학습여행을 시도한 ‘1박 2일 - ‘별마로 천문대 편’은 천문대에서 근무하는 전문가들의 친절한 설명과 멤버들의 학습과정이 온가족이 시청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전달해주었고, 그와 동시에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 여섯명의 매니져 전원이 함께 ‘복불복 게임’에 참여, 스타들과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김유빈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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