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KBS ‘샴페인’에 출연한 ‘이수근’은 무명시절 겪었던 서러움을 밝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과 동시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오랜 무명시절 끝에 KBS ‘개그콘서트’의 ‘고음불가’코너로 큰 인기를 얻게 돼 하루에 행사섭외가 8개씩 들어와 눈코 틀새 없이 바빠졌고 그와 동시에 통장 잔고가 크게 불어난 사연을 공개했다.
평소 수중에 돈이 없어 설움을 많이 당했던 ‘이수근’은 ‘통장 정리되는 소리’가 가장 행복했다고.
이에 큰 수입이 생김과 동시에 서울 합정동에 자신만의 공간으로 전셋방을 얻고 한 가전제품 대리점을 찾아가 필요한 전자제품을 모두 골랐다.
그러나 돈이 조금 부족했던 ‘이수근’은 자신을 알아본 대리점 주인에게 선뜻 외상을 하게 됐고 또약속 대로 한 달 만에 현금으로 그 빚을 모두 갚았다는 고백에 시청자들은 감동했다.
한편 ‘이수근’은 낡은 중고차로 고급 외제 승용차를 들이받아 가슴 졸였던 사연을 공개해 출연진들을 아찔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수근’외에 ‘황정음’, ‘김신영’, ‘유상무’, ‘한성주’가 함께 출연하여 시청자들에게 넉넉한 웃음을 선사했다.
김유빈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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