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이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미워도 다시 한 번'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11일 방송된 3회가 20.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단숨에 동시간대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돌아온 일지매'는 10.8%로 뒤쳐졌으며, SBS '스타의 연인'은 5.3%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미워도 다시 한 번' 3회 방송에서 단연 빛난 건 배우 박예진이었다. 극중 야망이 넘치는 최연소 앵커 '최윤희' 역할을 맡은 박예진은 연신 맞부딪히는 최명길과의 1대1 연기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는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의 '달콤살벌한' 예진아씨에서 '미워도 다시 한 번'의 카리스마있는 최윤희로 파격 변신한 박예진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다.
방송이 나간 후 '미워도 다시 한 번' 게시판에는 박예진의 연기를 극찬하는 시청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박예진 때문에 드라마 볼 맛 난다', '배우 박예진의 재발견이다', '완벽한 연기에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으로 박예진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윤희는 한명인(최명길)의 말 한 마디로 정계진출이 무산되자 당당한 기세로 한명인을 직접 찾아가 한명인의 아들 민수(정겨운)의 출생비화를 언급하며 향후 이어질 갈등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터테인먼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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