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이민호는 차범근 감독의 유소년 축구 교실에서 4년간 축구 선수로의 꿈을 키웠던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태어날 때부터 유독 약한 체력이 걱정스러웠던 이민호의 어머니는 주변의 권유로 차번근 감독의 축구 교실에 보냈다. 그런데 이민호는 의외로 축구에 눈에 띄는 재능을 보였고, 한 때 축구를 전공으로 할 수 있는 중학교 진학 계획까지 세웠다.
이민호의 어머니는 소속사 스타우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축구를 잘하던 아들이 5학년 때 상대편 학교와 축구 시합을 하다가 팔이 부러지는 바람에 축구를 그만뒀다.“고 밝혔다.
당시 차범근 감독 역시 “'민호가 근성도 있고, 발도 빨라 축구에 재능이 있다. 계속 적극적으로 키워보라”고 칭찬했다는 것. 하지만 이민호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축구를 그만둘 수 밖에 없었다.
이민호의 어머니는 “당시 부상으로 몇 개월간 깁스를 했고, 이에 오른손 사용이 불편해 왼손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이민호는 왼손 사용 능력이 생겼다“고 밝혔다. 또 ”민호가 지금도 가끔 '내가 유명해졌으니, 차범근 감독님을 한번 꼭 찾아가고 싶다'고 가끔씩 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민호는 KBS ‘꽃보다 남자’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최근 이민호 공식 홈페이지가 오픈했으나 접속 폭주로 인해 하루만에 서브가 다운되기도 했다.
(엔터테인먼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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