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에 카메오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12일 마지막 회에 출연하는 이동건은 중 은영(차예련 분)의 학교 선배로,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현준 역으로 모습을 비춘다.
이동건의 출연 장면은 불과 30초 정도이지만,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극중 은영이 철수(유지태 분)에 대한 사랑을 접고 아파하는 시기에 현준과 우연히 만나, 이를 계기로 새로운 만남을 시작한다는 설정.
'스타의 연인'의 부성철 감독은 “철수만 바라보다가 실연당한 은영이가 너무 가여워 멋진 신랑감을 골라 주려고 이동건씨에게 부탁다”며 “마침 이동건씨가 '스타의 연인'의 열렬한 팬이라면서 흔쾌히 승낙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건은 차예련과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자연스러운 연기, 짧은 분량이지만 완벽한 연기를 위해 모습을 비추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비춰 촬영장에 있던 감독, 스태프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사진출처: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스틸 컷
(엔터테인먼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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