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첫 방송된 KBS 2TV ‘싱글파파는 열애중’에서 강풍호(오지호 분)를 친동생처럼 늘 따라다니는 오칠구역의 신동이 풍호의 일곱 살 짜리 아들 강산(안도규 분)과 쌍절곤을 가지고 장난치는 장면을 연기하다 코피를 쏟았다. 신동은 쌍절곤을 돌리는 장면에서 실수로 자신의 얼굴을 때려버린 것.
이 해프닝으로 코피를 쏟은 신동은 너무 아파 눈물까지 흘렸다고. 그러나 예견되지 않은 상황에 웃음바다로 변한 촬영장 분위기 덕분에 아프다는 말 한마디 못했다는 후문이다.
신동은 “오지호 선배가 격렬하게 이종격투기 장면을 촬영하는것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덕분에 고생하는 스태프들이 크게 웃었다는 사실에 만족한다”며 “정신 똑바로 차려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황유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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