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네티즌이 온라인상에 “로마에서 이지아를 봤다”며 직접 찍었다는 여러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네티즌은 “실제로 보니 너무나 여성스럽고, 정말 예뻤다. 게다가 싸인도 해주고 사진도 마구 찍었는데 너무나 잘 응해주었다”며 그때의 상황을 글로 올렸다.
네티즌들은 사진 속 아름다운 이지아의 모습뿐만 아니라 네티즌이 전한 이지아의 친절함에 큰 감동을 받았고 “너무 예쁘다” “팬을 생각하는 마음씨가 더 예뻐보인다” “급호감을 느낀다” 등 찬사를 보내 큰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우연히 찍은 사진치고는 너무 잘나왔다” "너무 화보같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결국 한 네티즌이 IP추적까지 하게 되었고 그 결과 해당 IP는 이지아 소속사인 ‘키이스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네티즌들의 자작극이라는 비난이 거세지자 소속사 측은 “팬이 보내준 사진과 내용을 웹마스터가 올린 것일뿐 자작극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직접 팬이 찍긴 한건지 믿을 수 없다"는 팬들의 불신과 "팬이 직접 올린 게 아닌 이상 홍보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의혹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 결국 ‘자작극이냐 아니냐’의 최종 판단은 각자의 몫인 것으로 보인다.
박상화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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