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인 소화(구혜선 분)을 위해 스스로 내시가 된 처선 역을 맡아 열연중인 오만석은 “지난 해 10월 2일과 8일 방송된 장면 중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을 맞고 스스로 거세하는 장면이 가장 의미있고 기억에 남는 장면이었다”며 “당시 처선이 아닌 내가 실제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거세를 하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최근 친어머니 오상궁(양정아 분), 양아버지 조치겸의 아내인 정씨(김소현 분), 양모 월화(윤유선 분) 등 세명의 어머니를 모시게 된 상황에 대해 “이런 경우에는 오랫동안 친자식처럼 키워주시고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월화를 더 어머니처럼 모실 것 같다”는 소견을 밝혔다.
오만석은 앞으로 진행될 드라마의 내용에 대해 “아직 갈길이 멀고 풍부한 이야기가 남아있다”며 “자신이 사랑하는 소화가 궁지에 몰리는 걸 보면서 얼마나 힘들어하는 처선과 조치겸, 친모 오상궁과의 관계, 성인이 된 연산과 만남 등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4일 방송된 왕과 나는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 조사결과 12.6%를 기록했으며 MBC 이산은 34.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리뷰스타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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