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첫 방송된 ‘천하무적 토요일’은 시청률 조사기관 TNS 미디어코리아의 조사 결과 5.4%라는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천하무적 토요일’은 김창렬, 임창정, 이하늘, 한민관 등이 야구단을 결정해 사회인 야구단으로 거듭나는 ‘천하무적 야구단’ 코너와 이휘재와 아역배우 왕석현의 리얼 동거이야기를 담은 ‘삼촌이 생겼어요’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첫 방송의 저조한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천하무적 토요일’은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이하늘은 직접 멤버 영입에 나서 ‘꽃보다 남자’에 출연했던 김준과 배우 오지호, 김성수 등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삼촌이 생겼어요’에서는 이휘재와 왕석현이 칼싸움을 벌이며 서로에 대한 기선제압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천하무적 토요일’은 동시간대 방영된 MBC ‘무한도전’(21.5%)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13.5%)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무한도전’은 오래 전부터 토요일 저녁시간대를 장악하고 있는데다, 특히 지난 25일 방송에는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또한 ‘놀라운 대회 스타킹’ 역시 매주 방송마다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인 만큼 ‘천하무적 토요일’의 향후 인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권민영 기자/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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