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열린 ‘최강칠우’의 현장 공개에서 에릭은 그동안 호흡을 맞춘 여배우들과의 친분을 묻는 질문에 “나는 사람과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린다. 내가 유일하게 친한 여자 연예인이 한지민 씨인데, 한지민 씨와도 ‘무적의 낙하산 요원’이 끝날 때쯤 친해졌다.”고 밝혔다.
현재 ‘최강칠우’에서 함께 연기하는 구혜선에 대해선 “구혜선 씨는 A형인데 혜선 씨도 나처럼 낯가림이 심하다. 이런 우리를 보고 감독님이 너네가 빨리 친해져야 우리가 편하다고 하시더라. 지금은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친해지고 나니까 멜로연기가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혜선 씨는 똑똑하고 착하며 배려심이 깊은 사람이다. 영화감독도 해서인지 연기나 현장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현장 공개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구혜선이 일정에 차질을 빚은 데 대해 일부 보도는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의 압수수색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소속사 측은 강하게 부인했다.
박상화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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