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는 지난 6월 16일 중국 상하이로 출국해 우시(無錫) 오픈 세트장, 황산(黃山) 미굴과 중국 내륙 란저우(蘭州), 징타이(京台) 황하석림 등을 주 무대로 대규모 전투신을 촬영하고 지난 30일 귀국했다.
중국 촬영에는 고구려 대무신왕 무휼 역의 송일국과 정진영, 박건형, 오윤아 등이 함께 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 고군분투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만 봐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방송 초반 스펙터클한 전쟁신을 기대케 한다.
'바람의 나라'는 내일(5일)부터 본격적인 국내 촬영에 들어간다. 국내 촬영은 충북 단양에서 1주일간 진행한 뒤 전남 나주 일대 등에서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무휼이 사랑하는 여인이자 적국인 부여의 공주 ‘연’ 역에는 최정원이 캐스팅 되었다. 그동안 KBS ‘소문난 칠공주’ 등에서 애교 넘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해왔던 최정원은 첫 사극 도전작인 ‘바람의나라’에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방송은 9월 10일.
박상화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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