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0 플로라이다 공연’은 그의 첫 정식 내한 공연이라는 점에서도 주목 받기 충분했지만, 무엇보다 빅뱅 지드래곤의 특별 게스트 참여 소식이 알려지며 더 화제를 모았던 콘서트이다.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Heart breaker)’의 표절 시비 원곡자인 플로라이다가 ‘하트브레이커’의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데 이어 내한 공연의 게스트로 초청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결과 플로라이다의 공연은 두 래퍼의 환상적인 호흡과 열정적인 무대로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어 플로라이다는 내한 공연을 마친 뒤 Mnet ‘팝콘:POPCORN’과의 인터뷰에서 지드래곤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플로라이다는 “지드래곤과의 작업은 큰 행운이었다”며 “그는 음악적으로 서구적인 성향을 잘 이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어, 영어로 된 가사를 작곡하는 데도 뛰어난 친구”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의 팬들은 언제가 저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시기 때문에 언제든지 한국에 다시 돌아오고 싶게 하는 힘이 있다”며 즐거웠던 한국에서의 일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팝콘은 토요일 낮 12시 Mnet에서 방송된다.
홍샘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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