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27일 영화사 보템이 박보영과 소속사 휴메인엔터테인먼트를 사기와 횡령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무혐의 종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보영이 영화 ‘얼음의 소리’ 출연사기행각을 고의적으로 벌이지 않았으며 소속사 휴메인엔터테인먼트의 횡령이 의심됐던 자금도 통장에 그대로 남았던 점 등을 근거로 이 같은 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박보영은 지난 24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전 힘내고 있어요. 보템 일도 잘 마무리 됐고, 조금씩 빨리 해결해서 얼른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번 출연사기 무혐의 판정이 지난 4월 박보영이 소속사 휴메인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해지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당시 박보영은 영화사 보템과의 불필요한 소송으로 이미지가 추락했다는 사유로 전속계약해지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홍샘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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