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발매된 여성중앙 3월호는 이다도시가 변호사를 선임해 재산 및 양육권 등을 두고 조정중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노르망디 출신 이다도시는 르아브르대학교에서 아시아비즈니스를 전공했다. 91년 석사학위 준비차 부산의 신발 공장에서 3개월 동안 연수과정을 밟으며 한국과 인연을 맺은 뒤, 93년 연세대 불어과에서 강사를 하던 남편을 만나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여성중앙은 이다도시의 이혼사유 중 하나로 가정문화의 차이라는 이야기가 방송계에서 흘러나온다고 전했다. 겉으로는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해온 것처럼 보이지만 '부부소통'의 문제 등으로 마음고생이 있지 않았겠냐는 추측이다.
실제로 2007년에는 한국생활 15년 체험기를 담은 서적 '한국, 수다로 풀다'를 발표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을 며느리로 인정하는데 오랜 시간을 끈 시어머니에 대한 이야기 등 한국생활의 어려웠던 점을 털어놓은 바 있다.
또 지난 2006년 KBS2 '이홍렬 홍은희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남편이 대장암으로 투병생활을 했고 3월에 수술한 뒤 극진한 간병 끝에 호전됐다고 전하면서 마음고생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다도시는 지난 21일 방송된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아들 유진군과 함께 출연해 행복한 모습을 보여준 후 이틀만에 전해진 이혼 소식이이기에 팬들의 충격은 더 크다.
이다도시는 이혼소송중에도 최근 와인책 '이다도시의 봉주르와인' 출간과 함께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박미라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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