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는 ‘어린신부’와 사는 유부남 이봉원, 이창훈, 이한위, 이재룡이 ‘유부남 F4특집편’에 출연해 입담대결을 펼쳤다.
특히 자신보다 19살이나 어린 신부를 맞이하게 된 사연을 깜짝 공개한 이한위가 눈길을 끌었다.
이한위는 “나와 장모님은 3살 차이가 나며 우리 어머니가 장모님의 어머니보다 더 고령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결혼 전 아내가 더 적극적이었다며 아내가 먼저 내 미니홈페이지에 글을 남겨 연락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또 이한위는 너무 어린 신부를 맞이해 소위 ‘도둑놈’오해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나이 차이가 10살 이상 넘어가면 내가 스무번을 찍는다고 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좋아해야 된다"는 재치 있는 한 마디로 모든 오해를 풀어버렸다.
한편, 신부와 16살 차이가 나는 이창훈도 이에 크게 동의하며 신부가 결혼에 더 적극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만난 지 3개월이 됐을 때 아내의 '결혼 안하냐'는 당찬 고백에 양가에 인사를 드리면서 날짜를 잡고 일사천리로 결혼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창훈은 “사실 아내를 만나기 전까지 나는 결혼을 포기하고 혼자 노후에 어떻게 살아야 할 지 고민했다”며 “아내는 내 인생을 바꿔준 천생연분이다”고 말해 아내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봉원과 이재룡 역시 결혼생활과 아내에 대한 에피소드를 고백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줬다.
사진출처 : iMBC(상), 이한위 미니홈피(하)
박미라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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