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Gee'로 깜찍발랄하고 상큼한 무대로 각종 음반 차트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소녀시대가 이 날 무대를 통해서는 소녀가 아닌 숙녀의 모습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소녀시대는 최근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해 9명 멤버 각자의 성숙한 매력을 뽐내며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제시카의 `Over the rainbow`로 오프닝무대를 연 뒤, 서현, 유리, 수영이 함께 박지윤의 `성인식 무대를 연출했다. 이어 소녀시대 모든 멤버들은 다함께 샵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과 SES의 `Just Feeling` 등을 열창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소녀시대의 윤아는 김정은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진행 도중 김정은이 소녀시대를 실제로는 처음 만났다고 말하자, 윤아는 "초등학생 시절 이미 한번 만났다"고 밝혔다.
이 말에 의아해하는 김정은에게 윤아는 “초등하교 시절 엄마와 백화점을 갔다가 사인회를 하고 있던 김정은을 보고 사인을 받았다"고 털어놓은 것. 이에 김정은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내가 소녀시대 윤아에게 사인해 준 사람"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방청객들에게 유쾌한 웃음 바이러스를 퍼뜨렸다.
소녀시대의 색다른 무대를 볼 수 있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은 오는 24일 밤 12시30분에 볼 수 있다.
박미라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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