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SBS 8시 뉴스는 1932년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일본군 수뇌부를 폭사시켰던 윤봉길 의사의 연행되는 사진이 일제에 의해 조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위에 두 사진만 비교해도 실제 거사 전 선서식 때 윤봉길 의사의 모습과 체포될 당시 모습은 옷차림과 머리 모양, 얼굴형까지 크게 다른 걸 알 수 있습니다
SBS는 윤봉길 의사 사진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만한 증거로 당시 현지 보도와 전문가들의 분석들을 차례로 제시했는데 전문가들은 무참히 폭행당한 윤 의사의 모습이 공개될 경우 식민지국이었던 한국과 일본 침략 하에 있던 중국 국민들을 크게 자극할 것을 우려해 일본군이 사진을 조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당시 사건을 보도했던 중국 주재 신문들은 모두가 "윤 의사는 회색 양복을 입었다 윤 의사는 일본인에 정신을 잃을 정도로 폭행당한 뒤 피를 흘리며 질질 끌려 차에 태워졌다"고 보도했으며 사진을 실었던 아사히 신문도 첫 보도에서는 범인은 회색 양복저고리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윤봉길 의사 사진 논란이 쭉 이어져오면서, 교과서에 실렸던 해당 사진은 거의 사라진 상태라고 하네요
강효백 경희대 국제법무대학원 교수는 "진짜 사진은 양복을 입었는데 사진 속에는 코트를 입고 있고,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또 중절모를 준 채 목가적 분위기 마저 풍기는 연행장면, 체포장면은 본 적이 없다"고 전했으며 거사직전 찍은 윤 의사의 사진을 3차원 영상으로 복원해 문제의 사진과 비교한 결과에서도 두 인물은 확연히 달랐습니다
일본은 국가 이념이이 보기싫은건 조작하자인가봐요 ㅉㅉㅉ
명성황후 사진도 조작된거라고 말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사과도 안하고 망할놈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