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갑지 않은 트러블 종합세트 극복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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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건조한 때가 있었던가. 가습기도 틀고 미스트도 수시로 뿌려대고 수분크림은 푹푹퍼서 잔뜩 바르고 있건만 이 건조함은 가실 줄을 모른다. 덩달아 눈가 입가에 생기는 자글자글한 주름은 마음마저 늙게 만들어버린다. |
| 미칠 듯한 건조함 수분부족이 아니라 수분손실이 원인! |
| 적정 실내 습도는 40~60%라는 점을 감안할 때 우리피부는 턱없이 건조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피부표면의 수분이 건조한 공기 중으로 날아가버리는 ‘수분 손실’ 현상을 걱정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무리 수분 크림을 발라도 날아가는 수분을 잡지 못한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꼴 밖에 안 된다. -겨울용 보습제 따로 있다. 보습을 위해 사용하는 기능성 수분크림은 청량감과 수분감, 공기 중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적합하지만 공기 자체가 건조한 가을 겨울철에는 맞지 않다. 겨울에 사용하는 미스트는 보습용 미스트를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뿌릴 때 너무 얼굴 가까이에 대고 뿌리기보다는 얼굴 근처의 공기를 촉촉하게 만든다는 느낌으로 조금 떨어져서 뿌리는 것이 좋다. -페이스 오일 밤을 이용하라 일반적인 로션과 수분크림으로는 역부족인 악 건성이라면 최고의 보습력을 자랑하는 오일과 밤 타입의 보습제를 선택해보라. 오일은 사람의 피지 조직과 가장 유사한 구조를 가진 제형으로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은 물론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막아준다. 밤 타입의 보습제 역시 도움이 되는데 천연 에센셜 오일의 함유량이 많고 유효 성분과 보습 성분의 밀도가 높아 같은 양을 발라도 보습 효과가 더 뛰어나다. |
| 울긋불긋 예민한 피부를 자극시키는 요소를 억제하라 |
| 피부톤이 균일하지 않고 울긋불긋하면 많게는 5살 이상 늙어 보일 수 있다.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무시하고 넘어가는 것도 금물. 붉어진 볼이 본래 색으로 회복되는 시간은 갈수록 길어지기 마련이다. 빨갛게 변했다는 건 피부가 심하게 자극 받았다는 증거로 반복되면 피부의 자극을 주는 모든 것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온도차가 심하다면 보습제를 꼼꼼하게 발라주고, 스키 장 등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라면 차단제를 수시로 덧발라 주도록 한다. -저자극 로션을 발라라 안팎의 기온 차가 심한 한겨울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바로 부드러운 저자극 로션이다. 크림은 자체 수분 보유량이 적어 정작 피부 속에 충전되는 수분량이 적지만 로션은 기본적으로 수분을 베이스로 하고 천연 보습 인자. 지질 성분까지 적절히 배합되어 있어 자극 받은 피부에 즉각적인 효과를 보여준다.
-피부 장벽 강화 크림을 이용하라 안면 홍조증은 얼굴을 붉게 만들 뿐 아니라 열감을 동반해 피부 장벽 손상을 가속화시킨다. 신속한 보습 케어와 진정 케어도 좋지만 근본적으로 외부 자극에 쉽게 반응하지 않도록 피부 자체의 힘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항산화 기능의 제품은 자극을 완화시키고 염증에 의한 손상을 재생시키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항염 및 면역 기능 강화 성분의 프로폴리스, 녹차, 캐모마일 등의 성분을 확인하도록 한다. |
| Tip> 마사지로 피부 순환을 원활하게 하라 모세혈관의 순환이 좋지 않으면 안면 홍조 증세가 더욱 심해진다. 가벼운 핸드 마사지로 순환을 촉진시키면 약해진 모세혈관이 강화되어 홍조 증세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얼굴에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준 뒤 릴랙싱 효과가 있는 아로마 오일을 손가락 끝에 덜어 림프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마사지는 너무 강하지 않은 테크닉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거나 지압하는 선에서 가볍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
| 글 : 하현주(ez작가) | 제공 : 이지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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