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비밀의 화원 을 원작으로 한 영화[시크릿 가든]이 8월 19일 개봉을 합니다.
원작 소설은 1911년 출간 후 한 번도 절판된 적이 없는 세기의 명작으로
고집불통 소녀 메리가 비밀의 화원과 소통하며 스스로 치유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인데요
영화는 현대인들이 이야기에 조금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설정에 있어 변형을 조금 주었다고 합니다.
소설의 본질은 훼손하지 않으면서 현대적으로 각색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졌을지 예고편을 보니 무척 기대가 됩니다.
개요 : 드라마,가족,판타지/영국/100분/2020.08.19.개봉/전체관람가
감독 : 마크 먼든
주연 : 딕시 에저릭스(메리), 콜린 퍼스(아치볼드), 줄리 월터스(미세스 메드락)
조연 : 매브 더모디(엘리스), 아미르 윌슨(딕컨), 이단 헤이허스트(콜린)
영화[시크릿 가든] 줄거리
고집불통 소녀 메리는 한순간 부모를 잃고 혼자가 되어
이모부 '아치볼드'의 대저택에 보내진다.
아치볼드는 메리에게 그녀의 방 외에는 허락 없이 들어가지 말라 경고하지만
호기심 많은 메리는 남몰래 저택을 돌아다니다
오랫동안 감춰져있던 비밀의 문을 발견한다.
그 너머엔 지금껏 본 적 없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정원이 숨겨져 있다.
굳게 닫힌 정원의 문이 열리는 순간
마법 같은 일들이 펼쳐진다.
제작진 & 영상미
[헤리포터] [패딩턴]제작진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영상미
감독은 화원이 메리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이어야 한다고 했고
규모 또한 실제로 존재하는 것인지, 아니면 메리의 상상 속에 존재하는 것인지
궁금해할 정도로 규모가 압도적이길 바랐다고 하는데요
제작진은 영화 속 특별한 화원을 만들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50~60개의 화원을 보고 그중 몇 개를 최종적으로
선택했다고 합니다.
화원의 자연적인 웅장함을 강조하고, 시각효과를 미묘하게 사용하기 위해
[해리포터] [패딩턴]의 시각효과 전문 제작진들이 참여하게 하였고요
영혼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비밀스러우면서도 특별한 화원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할 때만 CGI를 활용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환상과 실제를 뒤섞인 화원을 만들기 위해 애쓴
제작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영화 속에서 비밀의 화원이 어떻게 그려졌을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거대한 나무 양치식물과 군네라가 있는 계곡은
콘월트레바 가드의 아열대 환경에서 촬영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모습도 얼른 보고 싶네요
배우진
시크릿 가든을 발견하는 호기심 많은 소녀 메리의 딕시 에저릭스
아내를 잃은 슬픔에 잠긴 메리의 이모부 아치볼드의 콜린 퍼스
메리와 사사건건 부딪히는 차갑고 엄격한 가정부 메들록 부인의 줄리 월터스
배테랑 배우들과 함께
차세대 신예 배우 딕시 에저릭스까지
세대를 대표하는 할리우드의 명배우들이 출연하여
완벽한 연기의 앙상블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킹스맨] [킹스 스피치]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콜린 퍼스는
영화[시크릿 가든]에서는 신비로운 대저택의 주인 '아치볼드'를 연기합니다.
메리(딕시 에저릭스)의 이모부이기도 한데요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고
아들에 대한 어긋난 부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하는데요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을 알기에
어떻게 보여줄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맘마미아] [패딩턴] [메리 포핀스 리턴즈]등에서 천의 얼굴의 보여준 줄리 월터스
탁월한 안목의 그녀가 이번에는 [시크릿 가든]을 선택했습니다.
할리우드의 촉망받는 차세대 배우 '딕시 에저릭스'는
800:1의 경쟁률을 뛰어넘은 할리우드의 신예 배우라고 하네요^^
대저택에 살고 있던 외로운 아이가 숨겨진 화원을 찾아내고
한때는 사라졌던 화원에서 소녀 메리는
삶을 회복하고, 치유하며 우정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라진 내면의 안식처로 찾아가는 길을 찾아간다는 것
아마도 메리의 변화하는 모습은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큰 위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영화의 제작자는 7세부터 70대 이상 관객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말합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좋은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