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액션영화 [오케이 마담]이 개봉을 해서
오랜만에 극장에 다녀왔다.
메가박스의 골든티켓은 이미 종료돼서 아쉬웠지만
vip티켓을 얼른 써야 했기에 돈 안들이고 관람했다.
유쾌한 코미디와 액션이 잘 어우러져 팝콘영화로 괜찮을듯 하다.
국정원이니 북한공작원이니 식상한 설정들에
어설퍼보이기까지한 그들의 모습까지...
그렇다~ 그냥 마음을 비우고
러닝타임을 즐기면 꽤 즐거울수있을것 같다.
개요 : 코미디,액션/한국/100분/2020.08.12.개봉/15세 관람가
감독 : 이철하
주연 : 엄정화(미영), 박성웅(석환), 이상윤(철승), 배정남(현민), 이선빈(미스터리한 승객)
극강의 쫄깃함으로 빠른 완판을 기록하는 꽈배기맛집 사장 미영과
컴퓨터 수리 전문가 석환부부 두사람은
이벤트에 당첨되어 어린딸과 함께
난생처음 하와이로 해외여행을 떠나게 된다.
비행기를 탔으나 그 비행기에는 비밀요원을 쫓는 테러리스트들이 함께 탔다는것
2009년 마카오에서 북한 공작원들은
그때 마치지 못한 임무가 있었고
그 마무리를 위해 이 비행기를 탄 것이다.
(한명 잡자고 너무 많은 요원들이 탔대~)
테러리스트들에게 비행기는 납치되고
미영과 석환부부는 해결사부부가 되어 인질이 된 승객들을 구하기 시작한다.
그냥 평범한 부부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 두사람에겐 반전의 과거가 있다.
과연 이둘은 무사히 하와이로 갈 수 있을까나~
영화를 보면서 많이 웃을수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그러나 기대했던것만큼 유쾌하지는 못했고
그나마 다행인것은 우리나라 코미디영화의 고질병같은
신파끼워넣기가 없었다는것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많아서 지루하지는 않았다는것
주연배우 외에도
박지일, 최진호, 김법래, 김병옥,전수경, 임현성,
그리고 미스터 션사인에서 인상적이었던 이정현등등
재미있게 봤던[극한직업]이나[엑시트]만큼은 안돼지만
이 두작품의 느낌이 살짝 섞인듯하고
폭력적이거나 외설적이지 않으니 온가족이 다함께 보기에
좋을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