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버
그것은, 작업용으로 개발된 로보트의 총칭이다
건설, 토목 분야에 넓게 보급되었지만
레이버에 의한 범죄도 급증
경시청은 특과 차량 2과
패트롤 레이버 중대를 신설해서 이것에 대항했다
통칭 패트레이버의 탄생이다
영감...
터무니없는 시대가
되어버렸어요...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TV 애니메이션은 구 OVA 의 좋은 평가에 TV용을 기획하게 된 그 당시로서는 흔한 경우라 할 수 있다(OVA -> TV -> 극장판 혹은 TV -> OVA 등). 전체 47편으로 되어 있고 구 OVA 와 크게 다를 것 없는 분위기와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세세하게 따진다면 조금은 다른 부분들도 찾을 수 있다. 당연히 47편으로 되어 있으니 별의별 이야기로 꾸며져 있고.
원작 만화(코믹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샤프트 엔터프라이즈에서 제작한 레이버 그리폰과의 대결이 다뤄져 원작 팬들로서는 무척 반가웠겠지만 전체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고 이야기도 결말이 나지 않아(신 OVA 에서 다시 다뤄진다) 조금은 서운함을 느낄 수도 있다.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이 어떤 시끌벅적한 소동을 겪는지가 볼거리고 그게 이 시리즈의 가장 큰 재미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간간히 다뤄지고 있는 진지한 분위기나 격렬한 액션들이 곁들여져 패르레이버 시리즈만의 매력을 부족함 없이 보여주고 있다. 구/신 OVA와 조금씩 다른 부분을 찾게 될 때도 있고 때로는 왁자지껄하고 때로는 나른함과 느슨함이 있는 이 매력적인 시리즈를 다시 보게 되었지만 좋은 기분 여전하다.
지금으로서는 아쉬운 부분도 있겠지만 그 당시로서는 무척 이색적이고 획기적인 시리즈고 지금 봐도 꽤 인상적이고 흥미로운 발상이 많은 애니였다. 또 봤지만 재미나고 흥미로운 점 많았다.
참고 : 애니에서는 주요 등장인물인 카누카 클랜시가 왜 만화(코믹스)에서는 주변부에 머물게 했는지 여전히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