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 칼럼(대중문화) - 여성포털이지데이

<!스포있음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취미 생활기록 블로그로 스포 완전 있고 개인적인 의견 주구장창늘어 놓았음. 줄거리와 결말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시면 스크롤 내리지 마세요~ 제가 이장면 어떻네 저장면에서 어떠했네 라며 말하길 좋아해서 어쩔수 없어요~

허니

감독 : 신토쿠 코지

출연 : 히라노 쇼(오니세 타이가), 타이라 유우나(고구레 나오), 요코하마 류세이(마사키 아유무), 미즈타니 카호(야시로 카요), 아사카와 나나(니시가키 미야비), 사노 가쿠(이쿠미), 우스다 아사미(미나미노아오이)등

평점 : ★★★☆☆

우연히 유투브에서 영화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본적이 있어서 보게된 영화.

학원로맨스물을 즐겨보는 편이다. 진득한 멜로보다는 기분이 우울하거나 그럴때는 이렇게 말랑하면서 풋풋한 학원로맨스물이 기분전환이 확실히 되는것 같다. 그렇게 길들여진것인가.. 몇년간 ~

배우들은 솔직히 거의처음본 배우들이어서 괜찮을까.. 했는데 뭐 아무생각없이 보기로해서 본것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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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시작은 1년전으로 시자고딘다.

남주인 오니세가 비가 쏟아지는 속에서 싸움을 하고 있고 다친그는 비를 맞으면 처량하게 앉아있지만 지나가는 많은이들중 누구하나 그에게 관심이 없어보였다. 하지만 어느 소녀가 빨간 우산으로 그에게 쏟아지는 비를 가려주고 반창고를 손에 쥐어주고서는 비를 맞으며 뛰어가는데. 그모습을바라보는 오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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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년후 여주인 고구레나오는 새가슴 겁쟁이를 벗어나보고자 큰 각오를 하고등교를 한다. 하지만 교문쪽에서 싸우는 남자애들중에 한명이 자신쪽으로 쓰러지게된것. 그렇게 첫날부터 무언가 심상치않게 시작한 고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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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첫날은 이렇게 끝나는것이 아니라... 교실에 들어서니 몇몇의 못된 여자애들이 그녀를 괴롭히려고 하고...

다행히 걸크러쉬한 친구 하나가 그들을 잘못을 지적하고 가만히있는 그녀에게도 주의를 주는데...

스토리상 이 애와 절친이 되겠구나~~~ 싶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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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침에 교문에자신을 향해 쓰러졌던 날라리 같은 남자애가 자신의 반으로 찾아와 고구레를 찾고... 방과후에 나오라고 하는데.

맞을까 걱정하던 그녀에게 꽃다발을 한아름 안기면서 결혼을 전제로 사귀어달라 고백을 한다.

일단 무서워서 승낙을 해버린 고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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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레는 어릴적 사고로 부모님을 일찍 여의어 삼촌과 함께 카페를 하며 지내고 있다.

삼촌이 가족이지만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이기도 한것~

그런데... 솔직히 이 삼촌분도 처음보기는 한데... 너무평범한 외모에 깜놀~

설정은 카페의 오너이기도 하지만 손님들이 그를 흘깃거리고 설레여하는것을 보면 분명 잘생기는 캐릭터라는 설정일텐데.. 그건 아니지 않았나..... 개인적인 외모 취향일뿐이지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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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기로 한 다음날부터 그녀의 집앞으로 찾아와 함께 등교하게되어버린 오니세와 고구레.

오니세는 그녀의 점심도시락도 직접 싸와 그녀에게 선사하는데.. 의외로 섬세하고 맛있는 도시락에 감탄해버린 고구레.

오니세는 엄마와 둘이 살고 있어서 밥은 자신이 한다면서 맛있다고 반응해주는 그녀의 리액션을 기뻐한다.

그리고 요리사가 되어 가게를 갖고 싶은 꿈이 있다고 말하는데, 그런 명확한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오니세를 다시보게된 고구레.

또 첫날 싸움질도 신입생을 괴롭히는 녀석들을 보고 말리다가 휘말린것일뿐이라면서 아무이유없이 사람을 떄리지 않겠다는 신념을 세웠다고 고구레에게 말을 한다. 그리고 그녀가 무의미한 싸움을 싫어할것 같아서 그녀가 싫어하고 슬프게하는 것들은 하지 않고 그녀를 지켜주겠다고 진지하게 약속하는데~

고구레는 날라리로만 보였던 오니세가 달리보이기시작한다.

꽃다발 고백부터해서, 맛있는 도시락, 정의로운 모습, 수줍게 웃는 얼굴이나 위험을 막아주는 모습등 그의 새로운 모습에 점점마음을 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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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삼촌도 처음부터 카페 운영을 했던것은 아니고 카페운영은 고구레의 돌아가신 부모님이 운영하셨던것 같고..

연구원인것 같다. 그녀와 함께 있어주기위해서 자신의 꿈을접고 카페운영을 하는것 같은데..

과거 그의 직장동료가 자주 그에게 오는 모습이 그를 좋아하는 고구레의 신경을 쓰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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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행사에 조를 싸야 하는데 어찌하다 모이게된 네 사람. 오니세와 고구레 외에 나오를 편들어주었던 카요와 마사키라는 남자애.

첫날에 마사키를 괴롭히는 애들과 싸웠던것. 처음엔 마사키는 잘해주려는 오니세를 거부하지만결국 자신을 구해주고 친구가 되자고 진심으로 다가와주는 오니세에게 마음을 굽혀 네 사람은 절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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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부모님의 죽음 트라우마로 터널을 무서워하는 고구레가 우연찮게 이곳을 들어가게되고 두려움에 떨고 있을떄 그녀를 찾으러 다녔던 오니세가 나타나 그녀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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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그녀에게 솔직하고 진심인 그에게 처음에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오니세의 고백도 그가 처음에 무서워서 허락했었다고 말을 한다

오니세또한 알고 있었다고 이해한다고 한다.

그녀는 어릴적 부모님이 터널사고로 돌아가셨고 돌아오지 않은 부모님을 무서움에 떨며 기다리고 있을때 삼촌이 와서 그녀를 곁에서 지켜주겠다고 하며 지금껏 곁을 지켰다고.. 삼촌을 좋아하는 마음을 내비친다.

오니세는 그녀에게 삼촌이 멋진 분일거라고 말해주면서 친구가 되자고 하고 이에 응하는 고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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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를 이후로 4명은절친이 되었고 카요와 마사키는 고구레와 오니세의 연애상담까지 해주는등 진한 우정을 쌓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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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레는 어느날 남자와 오토바이를 타고 등교를 하고 그 남자와 키스까지 하는 대담함을 보인 카요를 보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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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세는 큰 용기를 내고 고구레에게 공부를 알려달라고 한다. 함께 공부하게된 두 사람 .. 좋은 분위기속에서 공부에 열중하다가 잠이든 고구레를 지켜보다 못이겨 키스해버리는데....

눈을 떠버려 당황한 모습의 고구레를 보고 잊으라며 미안하다 도망치듯 자리를 뜨다가 다시 돌아와 절대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며 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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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세 반에 새로운 여학생이 전학을 오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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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사건 이후로 조금은 뻘쭘해진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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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전학온 '니시가키 미야비'가 친구사귀는데 서툰 모습을 지켜보면서 같이 밥을먹자 청하는 오니세.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종종 보게되면서 이상한 느낌을 가지게된 고구레. 여자애들이 니시가키를 괴롭히자 그녀를 변호해주는 오니세.

그녀에게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해준다. 엄마와 둘이 살았는데 엄마에게 남자가생긴것 같자 화가나서 싸움질을 하고 다녔었다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주면서 미야비에게 용기를 내라며 위로와 격려를 해준다.

결국 용기를 내서 친구만들기에 성공한 미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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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하는 그녀에게 미사키가 그녀에게 다가와 말을 걸어주는데...

오니세의 빨간머리는 어릴적 파워레인저를 좋아했는데 리더인 레드가 제일 멋져보여서 빨갛게 물들인것이라고 한다.

소중한걸 지켜주려고 그런것이라고 알려주면서 자신의 감정에 두려워하지 말라 격려해주는데...

그말에 용기내서 오니세를 찾으러 뛰어다니는 그녀.

오니세의 반으로 뛰어가 그에게 좋아한다 고백을 한다. 키스한것도기뻤고 삼촌은 부모님같은 존재라고 좋아하는 사람은 오니세라고 분명하게 말해주자 좋아하는 오니세. 둘은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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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로는 알콩이 달콩이 활기찬 둘의 연애모습~행복하게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웠다~ㅎ

내자식 보는 느낌이랄까~ㅎㅎ

이제는 나이가 있다보니까 학원물 보면서 우리아이들 같은 느낌으로 보게되는것 같다.

그래서 엄마미소짓고 보게된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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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면서 오니세는 고구레의 삼촌에게도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러 방문하고...

예의를 차리기위해서 교복차림에 머리에 검은색 스프레이까지 뿌리는등 신경을 많이 쓰고 간다.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싶다고 인사를 하지만 고구레를 내보내고 둘이 있을 때 삼촌은 그녀를 지켜주겠다고 했다던데 어떻게 지켜줄수 있겠느냐 묻는다...

목숨걸고 지켜주겠다고 하는 FM 적인 말에 버럭화를 내는 삼촌.

죽으면서어떻게 지켜줄수 있겠냐면서.. 그녀곁에서 없어지지 않을 각오가 되어있냐고 되묻는다.

삼촌의 이야기게 명확하게 대답하지 못한 그에게 삼촌은 오니세는 나오를 지켜줄수 없다고 말한다.

상심한 오니세.. 삼촌은 오니세를 보내고 고구레에게 오니세를 단념하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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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에게 서운함을 느꼈던 고구레. 하지만 우연히 삼촌의 전동료와의 이야기에서 삼촌이 일을 좋아했고.. 꿈이었으며..

아직도 직장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음을 말하면서설득하려 하지만 삼촌은 고구레의 곁에 있으려고 한다.

이 말에 자신을 위해 희생한 삼촌의 마음떄문에 마음이 무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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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세와 고구레는 우연히 카요의 남친을 만나게 되는데 그 남친이 예전에 오니세와 싸움을 했다가 오니세에 당했던적이 있어악감정이 있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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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남친에게 맞고 온 카요에게 그와 헤어지라고 하지만 그럴수 없다고 말하는 카요가 답답~~~~~

친구들은 그런 그녀를 걱정하고.. 그녀는 자신의 일에 괜한참견이라 그들을 뿌리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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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요의 남친은 카요를 이용해서 고구레를 불러들이고 그녀를 인질삼아 오니세를 불러 그에게 당한 보복을 하려고 한다.

그녀를 위해서 달려와 카요의 남친이 때리는 대로 맞아주고 있던 오니세.. 심해지려는 찰라 삼촌과 미사키가 나타나 그들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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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는 방법이 칠리소스를 카요의 남친의 얼굴에 뿌리다니... 웃음이 나올뻔~ㅎ 그럴듯하다. 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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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은 오니세와 고구레를 빼내오고... 미사키는 감금되어있던 카요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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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세는삼촌에게 조리사나 영양사가 되어 가게를 낸 후 언제나 그녀의 곁을 지켜줄것이라고 지난번에 못한 답을 해주고..

고구레 또한 삼촌에게 그녀의 마음을 전한다.

오니세도 과거 그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반찬고를 주고 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그때부터 달라지려했다고 그녀의 고마움을 이야기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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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요쪽도 다시 나쁜 남친에게 흔들리려하자 미사키가 나타나 카요가 흔들리지 않게 잡아준다.

소중한 사람을 지켜줄것이라며 고백또한 하게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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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고구레에게 자전거를 가르치던 기억을 떠올려 삼촌은 등교하는 고구레의 자전거를 옛날처럼 다시 밀어주면서 마지막에 손을 떼는데. 왠지 울컥했다. 내품에서 떠나는 아이를 바라보는 느낌이랄까~~~왠지 알것같은 느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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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세는 고구레에게 한달에 한송이씩 장미꽃을 줄것이라 하고 108송이가 되면 프로포즈를 할것이라고 한다.

장미 108송이의 꽃말은 '저와 결혼해주세요' 라나.. 풋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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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에서는 모두가 해피한 일상이 보여진다. 고구레와 오니세의 알콩달콩한모습. 거기에 삼촌까지 인정한듯한 모습.

삼촌의 오므라이스와 오니세의 오므라이스를 두고 맛평가를 하는 고구레의 모습~

미사키와 카요의 사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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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역시 장미 108송이를 주면서 프로포즈하는 오니세와 허락하는 고구레의 행복해하는 모습~

검은머리의 오니세는 정말 촌스럽고 이상한듯하다.. 색이 안받는 것일까.. 헤어스타일이 문제인것일까~

여주는 꽤 예뻤다. 웃는 모습도 그렇고 .. 전반적으로 연기적인 부분에서는 좀 약하달까해서 느낌이 많이오진 않았는데~

밝은 느낌으로 가는 분위기는 좋았다~ㅎ

킬링타임으로 볼만했던 청춘로맨스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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