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음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취미 생활기록 블로그로 스포 완전 있고 개인적인 의견 주구장창늘어 놓았음. 줄거리와 결말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시면 스크롤 내리지 마세요~ 제가 이장면 어떻네 저장면에서 어떠했네 라며 말하길 좋아해서 어쩔수 없어요~

적인걸 3 : 사대천왕

감독 : 서극
출연 : 조우정, 풍소붕, 임경신, 유가령, 마사순, 원경천
평점 : ★★★★☆

< 본 포스팅의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 이미지와 무중카페 '천연호'님의 스틸사진을 참조했습니다,>


중국영화나 드라마를 볼때 자주가는 무중카페가 있는데, 거기에는 많은 능력자분들이 계셔서 네이버나 다음의 영화이미지만 보고마는 나와는 달리 바이두라던지 중국홈페이지에서 좋은 이미지들을 보여주시는 분들이 꽤 많다. 그분들의 도움으로 좋은 퀄리티의 사진들을 볼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데, 이번에 도움을 좀 받아보았다. ^^

당대 최고의 천재수사관인 적인걸. 그는 황제의 신임을 얻어 항룡간을 하사받는다.
하지만 황후는 그에게 중요한 검을 주었다고 황제에게 불만을 토로하고 어떻게든 그 검을 뺏기위해 갖은 수를 쓰게된다.,
황후의 검에 대한 집착이 이 검이 보통 검이 아님을알수 있는 부분이다.

황후는 근위대장인 풍소붕에게 그 검을 되찾아올것을 명하고 안될때를 대비해서 수하로 부릴만한 기괴한 사람들을 데리고 온다. 술수를 부릴줄 아는 기인이라고 해야 할까...

초반부터 검에 대한 집착부터 해서 권력을 향한 욕심을 부리기에 많이 달라진것 같다.. 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 느낌의 이유는 후반에가면 알수 있다~

적인걸 옆에서 그의 부하로서 여러가지 일에 함께 하고 수사를 하면서 적인걸이 아플때 의원으로서의 일도 하는등 그의 수족이 되어주는 인물. 임경신. 여기서는 그의 로맨스도 약간~ 볼수 있다. ㅎㅎ

마사순은 이렇게 무술하는 모습을 최근에 많이 보게 되는것 같다. 황후가 데려온 4명의 인물중에 한명인데 결국은 황후측에서 적인걸측을 염탐하고 공격하는등 검을 뺏기위해 노력하는데 제 3의 적들에 의해 부상을 당할때 임경신의 도움으로 살게되어 적인걸 측에서 그들을 돕는다.

술수를 부리는 종족의 배후. 그들은 자신들의 기이한 술수로 황후를 이용해 황실의 복수를 꿈꾸는 조직이다.

황후가 풍소붕에게 적인걸에게 하사한 검을 빼앗으라 명하지만 적인걸가 친구인이상 눈치껏 적인걸을 돕는다.

고명한 스님으로 나오는 원경천. 얼마전에 '부요'에서 보고여기서 보았는데 민머리도 이리도잘 어울리는구나~
상반되는 헤어스타일~ㅎㅎㅎ 황실의 복수를 꿈꾸는 조직에 대항하기위해 그의 힘을 빌리러 적인걸 일행은 부탁을 한다.

멋지게 나온 스틸컷이네~ 날카로운 추리력과 명석한 두뇌로 황후의 계략을 앞서 간파해 늘 한발앞서 대응하는 적인걸.

임경신은 마사순을 보고 거의 첫눈에 반한것같았는데 그가 적이지만 다치는 것을 못본척 둘수 없어 치료를 해주고..
그런 그에게 마음을 주는 마사순. 결국은 적인걸측에서 원경천을 만나서 최후의 도움을 구할때 그녀의 능력을 한껏 사용한다. 마지막 그 조직과의 결전에서의 결투장면들은 꽤 볼만했다. CG여도 왠지 <요묘전>의 그 화려하지만 왠지 개연성없어 보이는 CG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풍소붕의 눈 부릅뜨는 페이스는 왠지 웃음이 나오고 ㅎㅎㅎ
<초한지 천하대전>에서는 정말 자연스럽지만 강한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당당히 뽐냈는데 여기서는 눈이 튀어나오게 힘을주는 바람에 왠지 코믹같은 기분이 든달까~ㅎㅎㅎㅎ
볼만한 액션과 CG로 괜찮았던 영화였다. 적인걸도 1편 유덕화때 잼있다가 1편부터 적인걸로 조우정이 나오는데 1편에 비해 2편은 조금 실망이었는데 3편은 1편만큼 볼만했었다. 물론 개인적인 느낌일뿐이고~
오빠는 SOSO~ 그저그렇다고 했는데 이렇게 CG많이 나오는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은 성향이어서 예상했던 말이긴했다.
오빠가 아마 요묘전을 봤다면 욕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ㅎㅎㅎㅎ
적인걸은 이런 상태면 계속 시리즈화 해도될것 같다. 하지만 배우들이 나름 잘나가는 배우들인데 계속 나와줄런지는 모르겠지만... 시리즈물에서 캐릭터가 바뀌게 되면 급 관심이 떨어지고 몰입도가 떨어지게 마련이니 박수칠때 떠나라 처럼 어느정도 선에서 시리즈 마무리하는것도 좋지만 한편으로는 좀더 하고 마무리되면 좋겠다.. 라는 고민아닌 고민을 살짝 해보았다~
적인걸 시리즈를 계속 봐왔던 분이라면 보셔도 좋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