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드>
이 작품은 그간 만들어져온 영화
<로빈 후드의 2018년 버전>이라고 할수있겠는데요.
이미 여러번 만들어져왔기에,
이야기 자체에서 신선함은 크게 찾아볼수 없을겁니다.
<로빈 후드: 더 비기닝>이라고 해도 될,
20살 귀족청년 '로빈'이 ,
'리틀 존'을 만나 세상의 부조리에 눈을 뜨고, 반격해나간다는 스토리로..
사실상 전 스토리에선 일단 지루함을.
이미 익숙한 얘기이고, 권력층에 맞선다는 전개는
일단 안봐도 다 그려지는 얘기인지라,
사실 액션말고의 전개에선 딴생각이 들정도로 예상대로 진행되는 편.
대신, <액션과 오락적인 볼거리>에선 나름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특히 <활 액션>은 영화도 내세우는 부분으로, 돋보이더군요.
3개,4개의 활을 손에 끼고 속사포처럼 날리는
후드의 모습은 확실히 볼거리입니다.
영화 <후드>는 확실히 장단점이 어느정도 보이는 오락물입니다.
해외평을 제외하고서라도,
장점인 [액션오락적인 볼거리]와 단점인 [안봐도 알것같은 스토리]는,
어느정도 공존하면서도,
2018년 버전의 젊은 감각으로
최대한 새롭게 의상,캐릭터,액션 등을
표현하려한 로빈후드임은 엿보이더군요.
결말 보면 속편으로 이어지게끔한 전개로도 보이는데,
이번작품의 흥행성적이 그렇게 밝진않아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딱 활 액션과 배우열전 만이 가장 돋보이는 오락물입니다.
제이미 폭스와 태런 에저튼의 관계성은,
<킹스맨>의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과도 어느정도 유사성을 가진듯해서,
비교해보는 재미도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