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산장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소설
안녕하세요. 엣지그녀입니다.
간만에 제가 좋아하는 추리소설 한편 읽었어요.
출판된지 몇년 안 지났는데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소설은 인기가 좋네요.
도서관에서 예약 걸로 오래 기다려서 받은 책이 상태가 너덜너덜....
가면산장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사 재인
일본 추리소설하면 히가시노 게이고를 빠질 수 없지요.
저도 이 작가의 작품을 좋아해서 거의 다 읽은 듯해요.
그중에 조금 늦게 읽은 책은 이 '가면산장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 이랍니다.
추리소설이라 스포를 하면 절~~~대 안돼요!!!
대신 간단히 줄거리를 말하면 주인공 가시마 다카유키의 약혼자 모리사키 도모미의 죽음으로 시작된답니다.
도모미와 차사고로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어 결혼까지 약속하는데
결국 도모미의 의문의 죽음...
그리고 도모미의 일가 친척들이 가면산장에 모여 하루를 지내면서
강도사건에 휘말리고 또 다른 살인사건이 일어나지요.
그 사이 진짜 도모미의 죽음을 알려고 하는 사람들...
하지만 이야기는 결국 흐르고 흐르다 마지막 장에 반전이 나온답니다.
그건 읽어보시길~~~~
의외의 반전을 가지고 있는 도서 '가면산장 살인사건' 을 읽는것보다
더 저의 흥미를 끄는건 마지막에 '해설'부분이었어요.
'오리하라 이치'라는 또 다른 일본 추리작가가 이 '가면산장 살인사건' 을 읽고 자신의 해설을 쓴 부분이예요.
그 역시 추리소설의 핵심인 트릭을 사용해서 소설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이 소설과 같은 트릭이란 사실이랍니다.
똑같은 트릭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당연히 있겠지요.
단, 누가 더 빨리 출판하느냐? 그것이 관권이 되는것이랍니다.
늦게 내면 표절로 오인되는것이니깐요.
그만큼 속이 쓰렸을 오리하라 이치의 마음이 이해도 되요.
추리소설을 읽을 줄 알기만 하던 저도 이런 다른 사람을 글을 읽다보면
또 다른 관점으로 그 작품을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 가면산장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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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재인
발매 2014.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