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음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취미 생활기록 블로그로 스포 완전 있고 개인적인 의견 주구장창늘어 놓았음. 줄거리와 결말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시면 스크롤 내리지 마세요~ 제가 이장면 어떻네 저장면에서 어떠했네 라며 말하길 좋아해서 어쩔수 없어요~

세가지색 판타지 반지의 여왕

방영 : MBC, 네이버 TV 
연출 : 권성창
극본 : 김아정
출연 : 김슬기, 안효섭, 윤소희, 황정민, 전노민, 이태선, 최태환, 김민영
방영일시 : 2017.03.09 ~ 2017.03.23 방영종료
평점 : ★★★★☆

이 '세가지색 판타지'가 세개의 단막극으로 해서 방영이 된것 같던데 그중 두 개만 본것 같다. 나머지도 나중에 포스팅.
좋은 이미지의 김슬기~ 그녀의 통통 튀는 매력이 너무 좋다~^^
'오 나의 귀신'에서도 그렇고 '연애의 발견' 이었나 그드라마에서도 그렇고~

김슬기는 자신이 못났다고 여기면서 물론 밖에서도 수많은 미인들 속에 드러난 미모는 아니기에 더욱 움츠릴수밖에없지만, 우연히 아르바이트 하는 장소에서 위험에 처할때 인기절정남 안효섭이 나타나 그녀를 구해주면서 인연의 시작을 알린다.
안효섭은 본인 외모대로 모델부터 연예계인맥까지 잘난 외모로 누구라도 여친으로 만들수 있는 남자였는데 그렇다고 막나가는 인물은 아닌 매력만점 남자.

자신이 못난 것은 엄마의 유전자를 물려받았다고 여기지만 못난 엄마에게 잘난 아빠가 왜 사랑에 빠졌는지 이유를 알수 없던차 너무나 우울의 극을 달하는 딸을 위해서 김슬기의 엄마는 자신의 가문의 절대반지라는 것이 있다면서 본인이 끼고 있는 반지의 내력을 알려주며 그것을 딸에게 잠시 빌려주게 된다. 원하는 대상이 자신에게 그 반지를 끼워주면 자신의 모습이 이상형으로 보이는 절대반지인것~

그 반지를 끼고서 안효섭을 마주치고 시간이지나 그가 그녀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
그의 이상형이 바로 김슬기의 절친인 윤소희였던것~
그것도 모르고 반지때문에 안효섭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여기는 그녀는 반지의 힘을 맹신하고 둘은 점점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되는데...

김슬기의 절친 남사친인 이 친구도 자신에 대해 과소평가하는 친구의 곁에서 힘이되어주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김슬기를 마음에 두고 있던것~ 누구보다 김슬기의 매력을 잘 알고 있는 친구인거겠지 싶다.
그래서 그녀에게다가오는 안효섭을 경계하기 시작하는데~

둘이 알콩이 달콩이 하는 시간을 보낼때 외국에 나갔던 친구 안소희가 들어와서 친구들 곁으로 오고....
진짜 안효섭의 이상형이 등장하게 되자 그녀는 우정과 사랑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최대한 안효섭에게 안소희를들키고 싶지 않았기에..

하지만 뭐 뭐든지 끝까지 숨길수는 없는 노릇으로 결국 진실은 밝혀지고 우정에 상처도 입으면서 사랑과 우정 모두 놓치나 했는데... 그래도 그간의 쌓인 정이 있었는지 서로에게 마음을 주었던 김슬기와 안효섭은 다시 만나게 되고~
각자의 인연을 찾아 해피엔딩이랄까~
외모지상주의를 꼬집는 것인지 어떤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배우들이 훈훈하니까 일반 로맨스물로 보긴 했지만..
남자 입장에서는 사랑하니까 다 예쁘다라는것을 의미하는것 같지만, 그래도 왠지 처음은 이상형으로 보여서 그랬던것이아니었던가.. 싶기도 하고~ 예쁜데 성격도 좋아~ 이렇게 보여지고 , 여자쪽도 남자가 킹카여서 관심을 가졌는데 다행스럽게도 인성도 좋았던것이었고~  
이거 보니까 생각나는것이 최근에 본 영화중에 '시에라 연애 대작전'이 있었는데 이정도의 비주얼은 되어야 외모보다는 마음이 우선이어서 사랑하게 되었다.. 라고말할수 있지 않았으려나 싶기도 하고~ㅎㅎㅎ
김슬기의 까랑까랑하고 말투 너무 좋다 ㅎㅎ 그녀의 욕 듣는것도좋았지만 지금 그녀는 어떤 작품을 준비하고 있나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