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닥 아침 레시피

저자 오다 마키코, 오노 마사토   |   역자 마사토   |   역자 최유진   |   효형출판   |   2017.06.20

평점 : ★★★★☆

<저자 소개 - 오다 마키코, 오노 마사토>
저자 오다 마키코는 요리 연구가이자 영양사. ‘스튜디오 넛츠’를 운영하며 레시피 개발과 푸드 스타일링 외에도 중학교 가정 교과서 제작 및 감수를 맡는 등 음식과 관련하여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건강에도 좋은 간단 요리’를 주제로 약 90권의 책을 썼다. 잡지 《오렌지 페이지》 《에쎄ESSE》와 NHK 방송 ‘오늘의 요리’, ‘아사이치’에서 정기 코너를 맡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요리의 기본 연습편』 『만들어둔 반찬으로 아침에 채우기만 하면 도시락 완성』 『칭찬을 부르는 레시피』 등이 있다.

저자 : 오노 마사토
저자 오노 마사토는 문필가이자 동화 작가. 1972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논리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시선으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쓴다. 집필한 책의 누계 판매 부수가 250만 부를 넘어섰다. 저서로 『마음의 신비 왜 어째서』 『꿈은 왜 이루어지지 않나요』 『생명은 왜 중요한가요』 등이 있다.

역자 : 최유진
역자 최유진은 서울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목차>

이 책은 후다닥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아침밥에 대한 요리들이 담겨있다.
아침에는 솔직히 밥을 먹고 가는 사람들이 드물긴 하지만, 우리집은 뭐든지 먹으려고 하는 편이고 신랑은 꼭~ 먹고 간다.
꼭 밥이 아니어도 되고, 라면, 빵,먹을수 있는 것들로 아침은 꼭 챙겨먹는다.
아들은 시리얼이 대부분이지만 안먹는것보다 낫다는 마음으로 먹여 보내고 있기는 하다. ^^

<후다다 아침레시피>는 달갈로 만든 아침밥, 빵으로 된 아침밥, 쌀로 먹는 아침밥, 디저트 같은 아침밥, 과일이나 채소로 만든 아침밥, 국물이 있는 아침밥으로 구성된다.
'들어가기 전에' 박스를 보면 이 책을 볼때 참고하는 부분이 적혀있는데 , '후다다'표시는 5분이내 만들수 있는 평일 추천메뉴고 '느긋하게' 표시는 6분 이상 걸리는 메뉴로 휴일과 전날 밤에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달걀프라이 하나로도 곁들여지는 소스하나로 맛을 달리한다고 하니 그것도 옳은 말씀~

아침을 이렇게 간단히 먹을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을 보면서 아들에게도 굳이 시리얼만 매일 줄게 아니라 좋아하는 완숙계란후라이를 해서 주는것도 좋겠다 싶기도 했다.

잘 못하는 스크램블에그. 늘 후라이팬 탓을 해보는데~ 다 내탓이다. 사진처럼 잘 안만들어진다는~ㅠㅠ

따뜻한 밥에 날계란에 간장 둘러 먹는것은 옛날에 먹던 방식이긴 한데 그립기도 하다.
요즘 일본간장이 계란밥에 제격이라고 나오는게 있는데 그것도 사서 해먹고 싶긴하다. 그때가 그립네 정말로~^^

아기자기 예쁜것들을 선호하는 편인데, 음식을 글이나 그림으로보는것을 좋아하고 보는것을 좋아하는 것만큼 요리실력이 있는것은 아니어서 플레이팅은 재주가 없지만, 왠지 주방요리소품등에 관심이 많아서 냅킨같은 것도 실상은 필요없는데 예쁜 디자인은 사두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어떻게 활용할줄도 모르는데 이 책을 보고 오~ 했다는~ㅎㅎ
맘에 찍어두었던거 사서 활용해봐야쥐 ~

식빵 하나로 엄청~ 많구나 싶으다. 과일등은 이해하겠는데 가다랑어포나 김이 들어가는 것들은 생각좀 해봐야할듯~ㅎ

각 파트마다 인터뷰형식으로 영양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일본가정식중에서 오차즈케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매실장아찌가 근처 마트에는 잘 안파는것 같더라,
그래서 맛도 보지는 못했고 다른재료를 한다고 해도 그냥 밥에 녹차에 먹는것이 맞는지 늘 고민하다가 포기하게 된다.
언젠가는 꼬옥~~

밥류에 대한 파트에서는 다양한 죽도 다루고 현미밥짓는 법도 안내하는데 우리집에서는 나만 먹기에 양껏 만들어 놓고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는 편이다. ^^ 한동안 흰쌀밥만 먹었는데 다시 만들어서 먹어야겠다.
정말 정갈한 아침밥이네. 일본 가정식은 심플 단정한 느낌에 보기에도 너무 좋다.

국수는 아침에 먹기 좀 힘든부분이 있어서리 이부분은 주말을 위한 간식이나 간단하게 먹을 거리로 생각하고 있다.
모두다 생소한것이 국수에 버터.. 레몬이라는 것이 왠지 어색...

팬케이크는 자주 만들어먹는것중에 하나로 많이 만들어두었다가 냉동해놓고 그때그때 한두개씩 꺼내서 해동해서 먹기도 하는데... 밥도 그렇고 팬케이크도 시판용 케이크 믹스를 사서 한봉지를 다 만들어 먹으면 귀찮은 과정도 좀 줄어드는것 같아서 선호하는 방법이기는 하다~

이건 올 여름중에 해 먹어봐야지했는데 결국은 못하고 마네.. 뒤늦게 시리얼이나 견과류 복숭아요즘 맛있던데 그거가지고 한번 해봐야할까보다~

이부분은 많이 활용하는 부분으로 우리집 아침은 아들과 내가 요거트에 시리얼+견과류+과일등으로 먹어서 이거저거 많이 참고한 부분이 있다~^^

과일이나 채소가 좋다는 것은 아닌데 잘 안먹게 되는것이 흠~
이 책에 있는 것들을 활용하면 조금은 먹게 될까? 음~~~

미소된장국은 파는 것이나 식당에서는 잘 먹는데 집에서 해먹는것은왠지 심심한 맛이 들어서 잘 안먹게 되는데 된장국의 진한맛에 길들여져있어서 그런가싶기도 하다. 

넣을수 있는 미소된장국의 재료가 이렇게 많다니~
안 어울릴것 같은 재료들이 너무 많은데 정말 이렇게 넣어 먹을수 있다고? 음~~~

그리고 기존의 레시피에 아이디어를 조금 더한 레시피도 말미에 소개되는데 활용하는것도좋겠다.
있는 레시피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데 활용하는 레시피까지 얼마나 할수있을까 싶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이 책은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것을 목표로 한 점은 맞는 것 같다. ^^
흔히 접하고 먹을수 있는 재료로 구성했기에 더 흥미있게 볼수 있었던것 같고 최대한 많은 취향을 반영했기에 다양하게 즐길수 있을것 같아서 괜찮은 책이었다.
이 책에서 얼마나 해 먹을지 모르겠지만 해먹을라고 맘먹으면 정말 아침으로 활용할것들이 많으니 아침 잘 챙겨드시는 분들은 잘 볼만한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