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영화인가?
영화 <치외법권>(영제: Untouchable Lawmen)은 독특한 두 경찰이 사건을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해결하는 영화다. 본래 치외법권이란, '외국인이 현재 체재하고 있는 국가의 권력작용, 특히 재판권에 복종하지 않을 수 있는 자격이나 권리'를 의미하는 것인데, 사실상 영화에서 연줄이 많고 매수를 많이 해놨으면, 이리저리 피할 수 있는 길이 있기 때문에 치외법권 아닌 치외법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영화는 이런 존재인 극락교 교주 강성기(장광)을 잡으려는 이정진(임창정)과 조유민(최다니엘)의 이야기다.
사이비 종교와 경찰의 싸움
크게 보면 사이비 종교와 경찰의 싸움을 그린 영화고, 좁게 보면 또라이들의 대결을 그린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극중 이정진과 조유민이 워낙 이상한 존재로 나오기 때문에, 영화적인 요소가 심하게 나타나는 느낌이 강하게 들고 있다. 영화의 전개도 사실상 너무 억지로 끌어가는 느낌이 많이 드는 경우가 상당하기 때문에, 이들의 수사와 싸움이 극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많이 든다.
너무 영화적인 전개
영화의 전개가 다소 극적으로만 흘러가는 느낌이 많이 든다. 이야기의 흐름이 그저 극에 맞춰 흘러가는 것은 물론 다소 개연성 없이 재미 위주로 진행을 하고 있다. 결국 영화를 보면서 재미를 느낌과 동시에 황당함을 동반하고 있다. 계속해서 고난과 시련을 겪는 것 같지만 이정진과 조유민은 그 고난과 시련을 알아서 잘 헤쳐나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코미디와 액션
<치외법권>은 코미디와 액션 영화다. 코미디와 액션을 동시에 잡기 위한 노력은 물론 그 재미를 주기 위한 여러 노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노력은 노력일 뿐, 오히려 영화가 더 단순해지는 느낌이 많이 들고 이정진과 조유민의 행동은 너무 독보적이며, 모든 것을 자신의 마음대로 하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영화적인 부분에 너무 기대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의견(스포주의)
단순하다는 느낌이 많이 든 영화다. 극락교를 너무 신처럼 만들고 그것에 반하는 두 존재가 힘겹게 싸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마저도 너무 극적으로 흘러가는 느낌이 강하기에 반감이 드는 것이다. 반전을 주어 영화의 재미를 주려 한 느낌도 있지만 그것이 와 닿는 것은 없고 그 반전도 황당하게 느끼게 된다.
스토리 4 비주얼 5 연출 4 연기 6 재미 5 사심 5
여기서 삼 대 독자거나 가족에 생계를 꼭 책임져야 된다. 한쪽으로 열외
- 치외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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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신동엽
출연 임창정, 최다니엘
개봉 2015 대한민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