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때는 정말 일본 드라마에 빠졌다가
지금은 일본 드라마보다는 영화쪽을 조금더 애정하게되는것 같고..
느즈막히 시작된 중국드라마나 영화정보.
타 나라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외국어를 공부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솟구치기는하는데
행동이 따라주질 않으네~ㅎ
컴퓨터 하드 여기저기에 있는 이미지들 정리하면서 문득 좋아하는
것들을 묵어서 리스트화해보자해서 정리~
언제 시작하고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시작은 해보장~
번호는 순위와는 전혀 상관이 없당
여기저기 모아져있는 이미지들을 보니
과거 오래전에 나와서 잼있게 봤던 드라마들도 있길래 정리해보았다.
말그대로 10년정도 전의 작품들이라
지금 본다고 해도 화질도 구릴것이기에
그리 보라고 추천까지는 하지 않으련다.
지금 예전 드라마보려고 하면 화질때문에 어색해서
내가 봐도 보기 불편하니~
그런것 상관없다면야 봐도 찾아봐도 상관없을듯 !
2010년부터 최근까지 본것들중
괜찮은 작품들은 추후 리스트업해보기로~
01. 유성화원 ( 꽃보다 남자 / 2002 / 대만드라마)
아마 제일 처음 접한 대만 드라마같은데
모두 알다시피 이작품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일본 모두 리메이크되었더랬다.
또한 <꽃보다 남자>라는 일본만화 원작도 있고.
최근작품으로 다시 또 대만인가에서 리메이크된다고 하는것 같은데.
배우진이 어떨란가몰겠네.
이때 서희원, 언승욱, 주유민, 오건호에 홀릭했더랬지.. ^^
내용은 뭐 다 아는 내용일테니 SKIP ~
유성화원이 시즌2까지 있었을텐데
개인적으로는 시즌1이 더 나았다.
02.장미지련 (2003 / 대만드라마)
악작극지문을 보고 난 다음에 '정원창' 이라는 배우를 알게 되어 그의 작품을 찾아본 것이고
화양소년소녀를 본후에 '엘라'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아하는 두 배우의 작품을 찾다보니 함께 찍은작품이어서
이게 왠 떡이냐 해서 보게된 작품.
여자주인공인 엘라 는 자신의 외모에 열등감이 있는 인물로
할머니의 죽음으로 잘 알지 못했던 친엄마의 집으로 가
그집에서 아버지가 다른 남매들을 만나
독특한 인연으로 맺어진 가족간의 사랑과 남녀의 사랑을 함께보여주는 드라마.
장발의 정원창을 볼수 있는 작품이다.
엘라를 사이에 두고 황지위와 정원창의 삼각관계가 있다.
오래전이라 그런지 남배우들의 연기가 조금은 어색하고 풋풋한 느낌이 들긴하는데
지금은 이 드라마를 찾아볼래야 찾아보기도 힘들듯~
유성화원에서 주유민을 알게되어 보게된 드라마.
<마르스> 라는 드라마는 원작만화가 있었고
이 만화를 이미 알고 있었기에 이 드라마를 선정하는데 고민은 없었다.
주유민이 유성화원처럼 여리여리하게 나온게 아니라
꽤 몸집이 불려져서 나온다.
남성미가 있는 캐릭터라 그러는지도~
서희원과는 유성화원에서 인연이 닿아 함께 찍은 또다른 직품이었는데
아마 이 드라마 찍고 둘이 사귀었던가 했던것 같은데...
각기 상처를 가지고 있는 주유민과 서희원이 어떤 끌림이었는지 모르지만
완전히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사랑이라는 감정을 키우는과정.
결국은 해피엔딩이지만 이들의 사랑이 가볍지만은 않게 그려져서
로맨틱 코미디물이 아닌 전통멜로물로 진지하기도 하다.
요즘 가벼운 멜로물도 많은데 간혹 이런 전통 멜로물을 보면 더 여운이 남은듯.
원작만화를 드라마나 영화화하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는 그렇지 않았다.
한번 보고 끝내지 않고 몇번 더 봤던듯 ^^
일본에서도 같은 드라마를 만들었는데 일본판은 개인적으로 실망가득했던 드라마.
일본과 우리나라도 리메이크해서 방영을 했더랬는데
대부분 SO SO~
우리나라나 일본, 대만드라마에서도 그렇지만
나름 그때 핫했거나 라이징한 스타들이 나오는것 같다.
워낙 나오는 인물들이 많아서 그런가~
'엘라'를 좋아하는데 중성적인 이미지여서
남자역할도 정말 자연스럽고 연기도 잘해서
보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볼때마다 그녀의 남성스러움에 감탄을 한다는~
'커피프린스1호점'의 윤은혜도 괜찮았는데~
거기는 예쁜 남자, 이 드라마의 엘라는 귀여운 남자같은 캐릭터?
내용은 많이 언급이 되었을테니 이 또한 스킵~~
엘라, 오존, 왕동성, 당우철등이 나와 눈요기도 쏠쏠하니 가볍게 볼만한 드라마.
학원 청춘물이다.
성인들의 로맨스보다 이런 청춘물이 좋다고 하시는 분들은
보셔도 엘라의 코믹스러운 연기르 보는 맛도 있으니 한번쯤 보셔도 좋을듯~
핫한 배우인 진교은와 원경천이 나온 드라마.
우리나라에서도 장혁과 장나라가 리메이크해서
방영한 적이 있다. 티비가 없는관계로다가
이 드라마는 본방사수하진 않았지만
대만에서의 이 드라마는 굉장히 핫했던 드라마였고
우리나라 리메이크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이 11.5%로 기록되어 있군.
로맨틱코미디로 가볍게 웃으면서 볼수 있는 드라마다.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바보스러울 만큼 착한 여자와
재벌 후계자가 하룻밤을 보낸후 아이가 생기면서 이들에게 벌어지는 이야기.
처음은 아이때문에 함께 하게 되지만
함께 하면서 사랑을 하게 되고
둘 사이에는 재벌 후계자인 남자의 여자친구가 있고
착한 여자의 친구역할로 그녀를 돕다가 사랑하게되는 제 3의 매력적인 남자도 등장~
꽤 긴 편이었긴 한데 나름 괜찮았다.
유성화원에서는 오건호가 좀 연기가 어색하긴했지.
하지만 스타일은 제일 취향이 가까워서~
쌍커풀없고 여리여리한 몸이 아니라 근육 좀 붙은 은혜로운 바디인지라
우연찮게 타 블로그의 소개로 보게된 드라마.
오건호, 안이헌, 허위녕등이 출연한 드라마로
이 드라마를 통해서 안이헌이라는 배우를 알게 되었다.
드라마의 이야기는
바람둥이 재벌2세와 잡초같은 가난한 여자의 운명같은 사랑을 다룬 드라마.
둘의 험난한(?) 그렇지만 달달하기도 한 로맨스를 보는것도 묘미이지만
주연급으로 활약하는 이 둘의 아들이 있는데~
너~~~무 귀엽당~~~^_^
이 드라마가 자칫 진지한 로맨스라 할지라도
밝은 활력을 주는것 같아 숨구멍같은 존재라고 할까~^^
이 드라마의 로맨스 또한 로코기질이 있다기 보다는
전통멜로물같은 진지한 로맨스를 다루므로
가벼운 로코 보다가 전통 멜로 보고 싶다고 할시 봐도 좋을듯 ^^
이 드라마에서 둘의 므흣~한 장면도 볼거리중 하나~
서희원, 황효명, 하윤동 이 세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담은 드라마
여기에서 주인공들의 비주얼이 정말 멋졌던 드라마.
비주얼만으로도 이 드라마를 볼만했더랬다.
특히나 유성화원이나 마르스에서의 가난한 이미지의 서희원이
여기서 이렇게 예쁘게 나올줄이야 생각이나 했을까~
그녀가 나온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보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여기서가 제일 예뻐보였다~
하윤동의 멋진 몸매감상도 할수 있고
남자들의 여자를 향한 적극적이고 직진애정공세가
여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기분에 따라 로맨스 장르도 가볍게 볼수있는 로코물이거나
어떨땐 분위기 있게 진지한 전통로맨스물을 찾거나 하는데
이 포말지하는 한동안 정말 홀릭해서 빠져나오기 힘들었던 드라마였다.
왜였을까나~ 일단 오래 잡아끄는데는
이들의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셋다 연기잘하는 연기파 배우였고
어느쪽과 짝을 해도 어울리는 캐미가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던것 같다.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그때 아마 카페들에도
이 드라마를 보고 누구랑 누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편가르기가 있었지 않았을까? ^^
지금도 간혹 생각나는 드라마
계절이 가을이다 보니 더욱 생각이 나나보다~
왠지 이런 계절에는 가벼운것보다는 웃음기뺀 애절한 로맨스가 땡기나 보다~
하군상, 양승림, 왕전일 주연의 악마재신변.
이는 <악마로소이다>라는 일본만화원작이 있고
이 만화 또한 먼저 접한적이 있어 기대가 되었던 작품이었다.
양승림은 아마 꽃보다 남자에서 서희원의 친구역할로 나왔던것 같다.
그래서 얼굴은 익었었는데 사실 재능이 정말 많은 배우였던듯.
가수로도 맹활약중이고 나름 연예계의 패셔니스타인듯하다~
자신의 엄마가 재혼한 남자의 아들과 사랑을 하게 되는 이야기로
하군상은 나름 학교에서 유명한 망나니같은 역할로 나오고
양승림은 엄마와 함께 자란 착하고 밝은 소녀캐릭터?로 나오는데
부모님의 재혼으로 가족이 되었음에도
남자의 적극적인 대시에 결국은 나쁜남자에 끌리는 순진한 여자의 사랑이야기라고 할수 있다.
남자가 나쁜남자스타일이지만 츤데레스타일로
애정을 구할때는 확실히. 평상시에 싸늘한 남친같지만
또 어떤면에서는 상남자처럼 그녀를 보듬고
뭐 매력있는 캐릭터긴 하다~^^
양승림은 정말 귀여운 캐릭터로 나오는데 표정연기가 정말 좋은듯
다소 과장된 모습일순 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본다.
만화의 분위기를 내려했나보다~~ 라고
지금보면 또 봐질라나 몰겠네~ㅎ
지금은 순위가 조금 바뀌긴했지만 한동안 대만드라마 로코물 1위로
애정했던 드라마였다.
소장하면서 몇번이나 보곤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드라마
남기고픈 드라마가 생겨서 순위가 좀 밀려지기는 했지만 오랫동안 베스트 5위안에는
남아있을 드라마인듯하다.
시즌 1과 2가 있고
시즌 1은 이들이 고등학생때의 이야기로 마지막은 졸업후 바로 결혼하는 이야기로 끝을 맺고
시즌 2는 이들이 결혼하고 대학생활을 하면서의 이야기를 다룬다.
확실히 시즌 1은 미성년자의 신분이라 그런지 뽀뽀 몇번이 다여서
애정신이 목마르지만
시즌2는 결혼하고 성인때의 이야기기에 시즌1에 못다한 온간 애정씬과 키스신등이 난무해서
개인적으로 아주 좋았던 시즌. ^^
이 드라마또한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도 리메이크되었고
아마 2016년에는 또 대만에서 리메이크가되었던것 같다.
그래서 같은 대만걸로 보자면 리메이크된 드라마는 보지 못했지만
정원창과 임의신의 이 드라마보다는 못했을것 같다.
이외에도 2010년 이후부터 최근의 작품은 나중에 추후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보니까 만화원작을 위주로한 작품들이 대부분이고.
이 작품말고도 좋은 작품들 정말 많았을텐데
아무것도 몰랐던 때 남들의 추천으로 보게된 드라마들이라..
그것들 정도만 보고 한동안 일드에 다시 빠졌다가
다시 중국드라마로 왔을때는 새로운 핫한 배우들도 많이 보이게되고
좀더 좋은 화질로 현대물뿐만 아니라 고전물까지 보게되는 변화가 있긴 했다.
만화 원작 작품들은 개인적으로
대만드라마쪽이 더 낫다는 결론. (절대적인 개인적 취향일뿐!)
악작극지문, 화양소년소녀, 마르스, 유성화원등 말이다.
모두다 애정이 가지만 이중에서도
굳이 지금봐도 괜찮을만하다 추천하고 싶은 것은
악작극지문, 마르스, 포말지하정도인것 같다.
초창기에 봤던 대만드라마라 그런지 애착이 더 가나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