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영화 <러빙 Loving>
이 작품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여배우 '루스 네가 (Ruth Negga)'로 인해
어느정도 관심을 갖게된 작품이었습니다.
1958년, 다른 인종간의 결혼이 불법이었던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의
'러빙 부부'의 위대한 실화 러브스토리.
영화 <러빙>
1958년, 타 인종간의 결혼이 불법이라던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러빙 부부'는 서로 사랑을 약속하고 결혼, 임신까지 했지만...
주와 법원, 그리고 경찰과 몇몇 인물들은
임신한 아내 & 남편을 너무나도 아무렇지않게 떼어놓고,
감옥에 넣어놓고
나중엔 절대로 이 버지니아주 에서는
둘이 같이 살면안되며, 같이 있어서도 안된다는 법원판결까지 내립니다.
그 이유는, 오로지 둘의 인종이 백인과 흑인으로, 다른 인종이라는 것 뿐.
타 주로 이동해서 다행히 행복하게 애도 3이나 낳고
잘 사는듯했지만.
자신의 아이들이 더 좋은 세상에서 살수있도록 하기위해,
넓은 들판에서 뛰어놓을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기위해...
변화의 물결에 함께 나서게되는 리차드 러빙 부부.
다름은 결코 죄가 아니다.
나중엔 이들과 언론, 단체의 노력으로 좀 더 살만한 세상이 되어져서 다행이었지만,
이 시대의 인종차별을 다룬 작품들을 다룰때마다, 정말 안타까움의 생각이 교차하기도 하네요.
역시 <다르다>는 것은, 결코 차별이나 죄가 될수 없다는 것.
오히려 그 다름에 두려움을 느끼는 이들로부터, 압박과 탄압이 시작된다는 것.
최근작들을 보면서 느껴집니다.
모든 걸 이겨내는 진정한 사랑'
러빙 부부가 보여주다.
영화는 많이 잔잔할 수 있으나,
그 안에 빛나는 분명한 메시지와 실화 러브 스토리가 살아숨쉬고있으며,
이게 진짜 사랑이고, 부부이고,
모든걸 이겨낼만한 믿음을 가진 위대한 사랑의 모습이 아닌가싶었던
영화 <러빙>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