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후쿠아감독/ 액션,서부/미국/133분/2016.09.14.개봉/15세 관람가
출연 배우
서부 영화가 장면 장면 멋지기는 하나 그닥 선호하는 장르가 아니다 보니
제대로 본것은 이번이 첨인듯 싶습니다...
영화관서 영화보는것 귀찮아 하는 남편... 보자는 말에 단번에 ok하는것 보니
서부영화라 관심이 갔었나 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길 영화 어땠어? 물어보니
별로야~~ 동기가 없잖아~~ 설득력 없어~~ 합니다.
제대로 본 서부영화가 없어서 어떻다 하고 .. 뭐라 평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만
초반은 쫌 지루했고... 중반 지나면서 긴장하며 볼수있었습니다.
저는 그냥 멋진 배우들의 연기와 장면들을 즐겼네요...
추석하면 [나홀로 집에]같은 단골영화가 있고... 또 이런 서부영화 가 괜찮은것 같습니다.
그냥뭐 흔들어주는대로 흔들리면서 즐길수있다고나 할까요...
멋진배우들 다 나오고... 무엇보다 한국의 이병헌이 나오니 더 관심이 가고...
남편을 배려해서 선택한 영화기도 하지만 저 또한 궁금했던지라...
줄거리...
1879년 평화로운 마을 로즈크릭을 점령한 보그일당
그들의 탐욕과 악행과 착취로 선량한 사람들은 이유 없이 쫓겨나게 됩니다.
남편을 이유없이 잃게된 엠마는 현상범 전문 헌터 샘 치좀(덴젤 워싱턴)을 찾아가
전재산을 걸고 복수를 의뢰합니다.
샘 치좀은 도박꾼 조슈아 패러데이(크리스 프랫), 명사수 굿나잇 로비쇼(에단 호크), 암살자 빌리 락스(이병헌),
무법자, 추격자,인디언전사까지... 7인의 무법자들을 모아 마지막 결전을 준비합니다.
[매그니피센트7]은 1960년 율 브리노,스티브 맥퀸, 찰스 브론스주연의 [황야의 7인]을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원작에서는 7인이 모두 백인이었으나 리메이크작에서는 흑인,동양인,멕시코인,인디언등
다양한 인종이 등장합니다.
이 스틸... 맘에 든다...
서부영화의 트래이드인 액션씬들... 특히 말을 타고 추격을 한다거나,
총을 쏘거나하는 등의 다채로운 액션씬을
안톤 후쿠아 감독은 좀더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게 하기위해
컴퓨터 그래픽 없이 스턴트 카메라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덴젤 워싱턴... 변함 없이 멋지고...
에단호크.. 저 표정
정두홍 무술감독의 도움으로 액션씬을 완성할수있었다고 하는데요... 멋졌습니다..^^
대본에는 빌리가 마을 사람들에게 칼을 가르치고 있다.. 달랑 한줄 뿐이었다고
그래서 정두홍 무술감독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하는군요
헤일리 베넷... 엠마
7인중 리더가 흑인이라는것, 동양인에 인디언까지 등장하고...
여인이 굉장히 적극적인 캐릭터로 나옵니다.
이러한 설정들이 리메이크작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악에 맞서는 정의라...
정의를 위해서 그들은 그렇게 목숨을 걸고 싸운다....
뭐... 그닥 설득력 없어 보이는 영화였던지라...
그저 멋진 장면들만 기억에 남습니다.
(이것은 제 취향 때문임을 다시한번 말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