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개봉작 영화 <브루클린>을 관람했습니다. 이 작품, 배우 '시얼샤 로넌'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눈길을 끌었는데,역시 그녀의 아름다운 연기가 돋보이더군요. 성인연기자로 확실히 성장하고 발돋움했습니다. 그외에도 '이민자'의 삶과 사랑 등을 그린 영화 <브루클린>,리뷰로 함께 만나보시죠.
굳세어라, 에일리스.
이야기로는 사실 큰 흥미를 느낄게 없을것 같지만, 영화를 보면 신비로운 매력의 <시얼샤 로넌>의 성장한 연기와 모습, 그리고 50년대의 이민자로의 삶에 어떻게 적응하고 힘들어했는지를 섬세하게, 감성적인 터치로 그려냅니다.
작년 <이민자>란 영화를 보았는데, 그와 비교하면 그 영화는 좀 어둡고 힘든 느낌이었지만, <브루클린>은 그보다는 좀 더 감성적이고 밝은, 사랑과 여성의 내면을 중심으로 그려내고 있어서 밝은 편이라서 좀 더 편한 마음으로 볼만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일리스'의 이민자의 삶은 향수병/등으로 인해 상당히 힘든데요. 사람은 사람으로 치유한다고, 좋은 사람을 만나 사랑'이라는 행복한 감정과 삶으로 <브루클린의 삶>에 적응하고 정착해가는 모습, 관객의 입장에서도 마치 가족의 표정으로 흐뭇하게 지켜보게 됩니다.
시얼샤 로넌의 성숙하고, 아름다운 내면연기
특히 <어톤먼트><러블리 본즈><호스트>등에서 아름다운 눈을 가진 아역배우로만 인식되었던 '시얼샤 로넌'의 완전히 성숙해진 외모와 그에 걸맞는 연기가 그녀, 이제 성인배우로 제대로 발돋움하였다는 느낌과 함께,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유도 어느정도 알것 같았습니다.
홀로 타국에 와서 힘든 내면의 감정과 사랑과 적응으로 성숙해지는 뉴요커의 모습, 또 다른 감정으로 인한 흔들림 등의 모습 등이 그녀를 통해 매우 잘 살아난 <브루클린>이었습니다.
영화의 감성을 120% 더욱 이끌어내주고 살려내준 여배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