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에서 류준렬씨가 아주 자연스럽게 영어를 쓰는 것을 보고! 완전 감동.
아이들 공부할 때 옆에서 같이 영어동영상을 봐도 잘 안들려요~
요즘 초딩들은 하루에 20개, 중딩은 100개씩 영단어를 외운다는데...
어우... 나는 그렇게 안하니 실력이 안느는 게 당연하게 아닌가 싶습니다.
공부법에 관련된 책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책 속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하루에 영어 100개를 외운대!
하루에 3시간씩 수학공부를 한대!
대박. 그게 인간이냐?
나도 못할 것을 아이들에게 시킬 수는 없겠다 싶습니다.
내 유전자를 그대로 지닌 아이들에게
무리한 걸 요구할 순 없다는... 안타깝도다~
엄마표 영어교육에 관련된 책을 봅니다.
아이고야... 역시 엄마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학원을 보내지않고!라는 전제가 붙으면
정말 노력이 많이 필요하네요.
아이와 같이 공부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영어에 노출되게 하려면
내가 일상에서 쓰는 대화에 영어를 쓰는 것이 제일일텐데!!
하루 일과를 대표하는 유아 영어...를 보고 기가 팍 죽어버립니다.
문장으로 보고 단어만 보면 아주 쉬운대!
독해는 하겠는데 이게 왜 내 머릿속에서는 바로 안나오는 것인지.
여기 저기 붙여놔야할 것 같아요.
일상에서 쓰는 회화는 얼마 300문장 정도라고 했던 것 같은데.
그걸 못하고 있네요. 영어로 적어서 보이는 곳에 좀 붙이고
말로 따라하는 걸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초등보다는 입학 전에 보면 더 유용할 것 같아요.
아이들 초등들어가기 전에 더 부지런히 영어를 접하게 해줄 것을!
급 후회가 밀려오게하는 책이었습니다.
결론은 엄마도 같이 공부해야한다는 거!
어렵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