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스릴러 [널기다리며] 제작보고회에 다녀왔습니다.
모홍진 감독님과 심은경,윤제문,김성오배우가 참석하고 김태진 방송인이 진행했습니다.
희주(심은경)
15년을 기다렸다 "당신이 우리 아빠 죽였지?"
15년전 아빠를 죽인 연쇄살인범 기범을 기다리며 그와 관련된 기사를 분석하고 계획을 세운다
기범이 세상밖으로 나오고 본격적으로 그의 뒤를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희주의 주변에서 15년전과 유사한 패턴의 연쇄살인사건들이 발생한다.
대영(윤제문)
15년을 기다렸다 "이번엔 내가 꼭 잡는다"
베테랑 형사 대영은 15년전 동료형사의 죽음을 목격후 친구의 딸인 희주를 친딸처럼 보살피고 있다
15년 복역후 세상으로 나온 기범을 다시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기범(김성오)
15년을 기다렸다"나 혼자 한 것 같아?"
단한번도 들키지 않고 완전범죄로 마무리 될뻔했는데 의문의 제보자에 의해 잡히게 된다.
세상에 나온 그는 제보자를 찾아 나선다. 출소후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경찰은
자신을 표적으로 수사망을 좁혀오기 시작한다.
이름하여 응답하라 2001토크
15년의 기다림이라는 키워드에 맞게 이번 제작보고회에서는
각 배우들의 15년전 모습을 추적해보는 시간을 갖었답니다
먼저 심은경씨의 15년전 모습입니다.
대장금에 출연했던 모습과 품띠까지 했던 태권도하는모습을 볼수있었습니다.
다음은 윤제문씨의 모습입니다.
20대후반정도이고 연극 [청춘예찬]을 할때라고
사회자가 둘중 어느것이 과거냐고 농담을 할 정도였네요...^^
김성오씨의 모습입니다.
공연할때 팜플렛에 항상 넣었던 사진이라고 합니다.
모홍진 감독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원래 시나리오에서는 배역이 남자였는데.. 심은경의 진가를 알고나서 과감하게 여자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심은경을 보며 새롭고 재미있으며 남다른 스릴러가 나올수있겠다는
확신이 섰다고 하네요
감독님은 이번 첫 현장경험을 통해 연기자들의 연기관을 매우 훌륭하게 보았다고 하는데요
연기자들의 열정적인 모습과 한씬 한씬에 진이 빠지도록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번 작품을 찍으면서 김성오씨는 체중을 상당히 많이 감량했는데요
크랭크인 일주일전이 결혼식이었다고해요
캐릭터인 살인마의 모습이었는데.. 그모습으로 결혼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두고두고 잊지 못할 길이남을 결혼사진이 될것 같아요
리마인드 웨딩사진 꼭 찍으셔야 할듯요...^^
배우들은 감독에 대해서
단역 배우들까지 일일이 챙기는 따뜻하고 정이 많은 사람이라고 하며
그만의 감성이 있는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심은경씨가 상당히 난처해하고 있는데요.. 이유인즉
촬영도중 김성오배우가 기절하는 사건이 있었다고해요..
심은경 배우가 김성오배우에게 너무 몰입해서 연기하는 바람에...^^
어떤 장면일지 영화속에서 확인해봐야할듯해요
심은경이 김성오씨와 윤제문씨를 선배님이라고 부른다고하는데요
사회자가 오빠라고 불러보라 요구해서 이렇게 오빠라고 부르며 쑥스러워 하네요
대장금 단역으로 데뷔하여 여러작품속에서 성장해가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는데요
[써니] [광해][수상한그녀]등으로 흥행퀸이라는 수식어도 붙은 배우입니다.
모홍진 감독은 '나날이 일취월장하는 배우"라고 찬사를 남기셨는데요
이번 작품속에서 순수하고 연약하지만 냉정한 모습이 이면에 깃든 희주 역할을
어떻게 선보이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악역에서부터 형사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지요
이번 작품에서도 또 한번의 연기변신을 시도합니다.
우직하면서도 저돌적인 면이 있는 형사 .. 이번 작품속에서도
새로운 그를 기대해봅니다.
[아저씨] [반창꼬]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지요
이번엔 연쇄살인범입니다. 17kg감량의 뜨거운 열정으로 연기변신한 김성오배우
심장을 쫄깃하게 해주겠지요..^^
모홍진 감독의 첫 연출작 [널 기다리며]
한없이 순수하고 연약한 소녀가 극한의 상황에 내몰린다면
어떻게 될까.. 괴물이 될것인가.. 그대로 남을것인가라는 질문으로 부터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섬세한 감성으로 빚어진 새로운 스타일의 스릴러
[널 기다리며] 3월 10일에 개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