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F가 된다.
편성 : 일본 후지 TV
연출 : 오구라 히사오, 고바야시 요시노리
각본 : 쿠로이와 츠토무
출연 : 타케이 에미, 아야노 고, 오자와 유키요시, 하야미 아카리, 토츠기 시게유키, 미즈사와 에레나, 요시다 코타로, 이치카와 유이
방영일시 : 2014.10.21 ~ 2014.12.23 총 10부작
줄거리 : 천재적인 분석력을 지닌 건축학과 조교수와 뛰어난 계산능력을 지닌 여대생이 난해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리 미스터리 드라마.
평점 : ★★★★☆
요즘 영화나 드라마에서 타케이에미를 자주 보게되는것 같네요
갈수록 이뻐지는것 같기도 하구요~
이번드라마에서는 아야노고의 매력적인 모습또한 눈여겨볼만하답니다~
이 드라마에서는 천재들이 많아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하는데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요
타케이 에미도 뛰어난계산능력을 가진천재
아야노고도 천재적인 분석력을 가진 교수
미스테리한 인물의 사키박사도 천재적인프로그래머라고 해야 하나?
데보라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니 말이죠~
제일 미스테리한 인물이지만 말입니다.
이들의 천재성에 대해서 좀더 근원을 알려주는 것도 좋았을텐데 이미 천재들이다라는 것을 전제로 들어간 작품인것 같아
뭐 깊게 들어가면 머리아프니 그냥 그렇게 시작하고 들어가는게 좋을듯합니다~
선남선녀들의 드라마라 눈이 호강하네요~
15년전 부모님을 살해한 죄로 연구소에서 세상과 격리된채 살고 있는 마가타시키박사.
본인이 세상을 격리시키며 연구소에서 데보라시스템을 만들어놓고 미스테리하게 지내고 있는데
그녀를 타케이에미가 만나고 싶어하죠.
그녀또한 과거 아픔 상처를 가지고 있고 시키박사에게 호감을 드려냅니다.
짧은 대화속에 서로에게 알수없는 호감을 느끼는 둘.
마지막에 시키박사는 말하죠.
"모든것이 F가 되면 만날수있을것이다.." 라고 말이죠.
처음엔 이 장면에서 시키박사가 눈도 파랗고 일단 미녀인데다가
무표정하게 말하다가 갑자기 막판에 웃는데 뱀파이어처럼 날카로운 이의 등장에 ㅎㅎㅎ
순간인간인가...아닌가... 생각하게되었다는~ㅎㅎ
타케이에미가 좋아하면서 그녀를어릴적부터 보아온 천재적인 분석력을 가진 아야노고 교수예요
조교수였나...? ㅎ
타케이 에미가 좀 저돌적이거나 무모한 부분이 있는데도 마지못해 결국은그녀의 뜻대로
끌려가게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과거의 사건떄문인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녀의보호자역을 충실히 합니다.
교수로서의 활약보다는 그들이 가는곳마다 사건이 따라다니고 그 사건을 최종적으로 분석해서 결론을 도출해내는 인물인데요
반듯한 정장의 교수도아니고 천재라고 하면 약간외모는 신경쓰지 않는듯 그런이미지가 잇는데.
역시나 막자란 수염도 섹시하고 헤진듯한 옷도 그렇고 페셔니스타같아요~
후반에 후드티입고 안경쓰고 하는 모습또한 섹시 섹시~ㅎㅎ
마가타시키박사의 15년전 살인사건의 모습이죠
이 부분도 후반이 나이라 중반에 진실이 나오게된답니다.
초반에 시키박사가 죽었다는 에피가 나오는데..
결국 여기서 15년전의 살인사건에 대한 정황이 파악되고...
죽은이가 시키박사가 아니라 그녀의 딸이라는 것이 나오죠.
십대미성년때 가지게된 그녀와 똑같이 생긴딸.
딸이라는 생각가지 가게될지는 몰랏지만 결국은 그리 가게되더라구요.
정말 알수없었던 사건의 전말이었고...
마지막은 15년동안 자의반타의반으로 갇혀지낸 시키박사는 이일을계획하며 섬에서 탈출한답니다.
역시나 제일 천재적인것은 시키박사였어요.
시키박사는 아야노 고에게 관심을 가지고 탈출하여 사라진후 그녀가 잡힐거라는 것도 예측하며
그를 만나러오죠.
타케이에미는 제3자는 금방 눈치챌수 있을정도로 아야노고를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내는데
아야노 고는 늘 마지못해 끌려다니는 보호자역으로 자청하지만
결국은 하나의 사건에서 그녀를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냅니다.
그녀의위기상황에서 그녀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바치겠다는 마음에서 말이죠.
보호자의 맘일지 사랑하는 연인의 마음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후자쪾에 가까울듯하네요~ㅎ
간간히 나오는 타케이 에미의 과거 사건이예요.
그녀의 부모님이 여행을 가셨다가 돌아오시는 비행기가 그녀의 눈앞에서 추락해 모두 사망한가죠
원래 같이 가기로 한 여행에서 그녀만이 가지 못해 살아남고 두분이 죽은것에
자책하며 힘든시기를 보낸 타케이에미.
자살시도도 하고 자책감에 살의지를 잃지만
아버지의 조교수여서 어릴적부터 늘함께 보아온 아야노고가 그녀를 일으켜보고자 무던히 노력합니다.
이 사건으로 타인의 죽음뿐 아니라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게된 그녀.
그녀 주위의 사람들은 그런 그녀를 늘 걱정하고 염려하죠.
그녀의 과거약혼자가 될뻔햇으나 타케이에미가 이미 아야노고를 마음에 들어하고 있어서
성사되지는 못했던 인물.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이 분은 약간 사이코적인 연기쪽을 많이 해서인지 그쪽이 좀더 어울리는것 같네요~ㅎ
패셔니스타적인 모습...
본인은 후줄근한 모습이라고 생각했을지 몰라도 사건을해결하는 패션이나 세상사에 특별히 관심이 없어보이는교수의 차림이라고는
조금 아니지 않나 싶기도 하고...
뭐 옷발이 그렇고 어떤 옷을 입어도 옷테가 그리 나는 것을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말이예요.
마지막 에피에서는 시키박사가 타케이에미와 관련된 사건속에서 그녀에게 과거 사건에서의 해방감으로
그녀를 벗어나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그녀를 돕게된 그 원인은 아야노고를 원해서였죠.
남자로서의 원함보다는 자신과 같은 구조라고 생각한 동질감일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와 함꼐 가기를 청한후 잠시 시키박사가 함께하게된 아야노고.
그런 그가 자신의 곁에서 떠난것이라 여겨 슬퍼하는 타케이에미가 있죠.
허나 결국은 그녀에게 돌아온 아야노고.
그녀는 과연 어디로 간것일까요..
후편이 나올수있을런지 어떨런지는 몰겠어요.
하지만 둘의 모습은 또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타케이에미의 좀 언발라스한 앞머리도 초반엔 적응이 안가더니만 원래 미모가 있다보니
후반되니 어느새 자연스럽게 적응이 되네요~ㅎㅎㅎ
호불호가 갈릴수있겠지만 깊게 파고들지만 않는다면
꽤 괜찮게본 미스테리수사물이었습니다.
시즌2도 나왓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나온다면 둘의 사이가 좀더 진전이 되고 마음도
좀더 드러내고 하면 좋겠다는 바램도 좀 있구요~ㅎㅎㅎ
3분기에도 타케이에미의 작품이 나온다고 하더데 기대해봐야겠네요~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