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kindlyhj/220193704724 ☞ 메이즈러너
봐야지, 봐야지. 해놓고 이제서야 찾아본 영화.
뭐.. 사실 난 1편도 그닥 재미나게 본게 아니라 기대도 없었더랬다.
신랑이 보고파해서 보긴 했지만 역시나.. =-=a
아무래도 이 시리즈는 책으로 읽어봐야할 것 같다.
※ 경고! 스포주의! 핸드폰으로 볼 경우 요약으로 접어놓은 부분이 그대로 노출되므로
영화 관람하실 분은 스크롤바 밑으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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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야지, 봐야지. 해놓고 이제서야 찾아본 영화.
뭐.. 사실 난 1편도 그닥 재미나게 본게 아니라 기대도 없었더랬다.
신랑이 보고파해서 보긴 했지만 역시나.. =-=a
아무래도 이 시리즈는 책으로 읽어봐야할 것 같다.
※ 경고! 스포주의! 영화 관람하실 분은 스크롤바 밑으로 금지!!!!!
드디어 안전한 곳에 도착했다!! 이곳의 담당자 젠슨은 그들에게 샤워와 음식, 잠자리 제공에 다른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한다.
이곳은 중간 휴게소 정도로 생각하라는 젠슨. 곧 진짜 안전한 곳으로 가게 될것이라고 말해준다. 그런데.. 토마스는 어쩐지 믿음이 안간다.
그곳은 자리가 별로 마련되지 않아 하루에 몇명씩만 아이들이 이동되고 있었다. 그런데 이곳에서 만난 아리스라는 아이는 그곳에 별로 가고 싶어하지 않는다.
곧 그 이유가 밝혀진다. 잠자리에 들 시간에 아리스가 환풍구를 통해 토마스를 찾아왔고, 그를 데려가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알려줬던 것!
안전한 곳으로 이동될 거라고 호명되었던 아이들은 일정한 시간에 어떤 방으로 옮겨졌고, 그 이후 그 방을 나온 적이 없다는 것이다.
곧 등장한 의료진(?)과 커버가 씌워졌으나 그 안에 아이들이 있을거라 예상되는 이동침대가 등장한다. 그리고.. 아리스의 말대로 방으로 들어간다.
무언가 잘못되고 있는 거라 생각된 토마스는 일부러 경비원을 도발해 출입증을 훔친 후, 다시 한번 잠입을 시도해 그 방으로 들어가본다.
그리고.. 그가 본 것은 충격적인 모습의 아이들이었다. 살아있으되 살아있지 않은 아이들. 이는 곧 자신들이 모습이 될거였다.
그때 방으로 들어오는 젠슨. 몸을 숨긴채 그를 주시하던 토마스는 그가 죽은 줄 알았던 아바와 통화하는 것을 목격한다.
그리고 이어진 그들의 대화는 토마스의 그들의 친구들을 곧 이곳으로 불러들이려는 거였다. 급하게 방으로 돌아간 토마스!
다급하게 친구들에게 도망쳐야 한다고 소리친다. 영문을 모르던 친구들은 일단 토마스의 말대로 움직인다.
곧 들이닥친 젠슨은 아이들이 도망쳤다는 것을 알고 시설을 폐쇄하기 시작한다. 아이들은 진짜 무언가 있음을 알게되고,
출구를 찾아 도망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결국엔 탈출에 성공한다. 아이들은 젠슨과 아바의 대화에서 등장하던 저항군
오른팔 조직을 찾아가보기로 한다. 산에 있다는 정보만 있을 뿐이지만 지금으로선 그들만이 희망이다!!
이들이 마주한 세상은.. 그야말로 황폐함 그 자체였다. 게다가 플레어 바이러스에 감염된 광인들까지 등장하니,
아이들은 기겁을 하고 도망친다. 그 와중에 광인에게 상처를 입었던 윈스턴이 감염되어 희생된다.
길을 따라 가다 발견한 한 건물!!! 그곳은 호르헤를 두목으로 한 생존자 무리가 살고 있는 곳이었다.
호르헤는 토마스와 친구들이 위키드의 실험 대상이란걸 알게되자 일단 감금한 후, 이들을 어떻게 이용할지 고민을 한다.
사실 그는 소문만 무성한 오른팔 조직에 합류하고 싶어했었다. 그러던차에 토마스에게서 그들의 존재를 확인하게 된 거였다.
곧 결정을 내린 호르헤는 토마스 등을 데리고 그들을 찾아가보기로 한다. 아이들을 보여준다면 그들이 자신을 받아줄거란
생각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때 젠슨이 추격대를 이끌고 나타난다. 호르헤의 조직 안에도 위키드의 첩자가 있었던 것!!
호르헤는 아이들을 데리고 아지트에서 탈출했고, 뒤쳐졌던 토마스는 호르헤의 딸 격인 브렌다와 탈출을 시도한다.
브랜다는 아마도 호르헤가 오른팔 조직과 끈이 닿아있다 생각되는 마커스를 찾아갔을거라 말했고, 두 사람도 그곳으로 가기로 한다.
그런데 하필 이동경로가 감염자들이 득실거리는 지하 통로. 결국 탈출에 성공하긴 하지만 그 과정에서 브랜다가 감염되고 만다.
전과 달리 위키드에 아이들을 제공하고 돈을 받고 있는 마커스를 족쳐 오른팔 조직에 대한 정보를 얻어낸 일행은
그의 차를 가지고 오른팔 조직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진짜 오른팔 조직을 만난다.
이제 정말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을거라는 희망에 긴장을 잠시 놓자마자.. 또 한번 일이 벌어지고 만다.
시설에서 제일 먼저 기억재생술을 받았던 트리사가 이들을 배신하고 위키드에 위치를 알렸던 것이다.
트리사는 이럴 수밖에 없었다고. 이해해달라고 말하지만 토마스는 그녀를 이해할 수 없었다.
곧 들이닥친 젠슨과 군대들. 오른팔 조직에 의해 구출되었던 아이들이 또 한번 희생되거나 사로잡혀 버린다.
이를 두고볼수만은 없었던 토마스. 폭탄을 하나 들고 이들을 협박한다. 그와 친구들 자체가 그들에게 중요한 실험체였기 때문이다.
위기의 순간, 잠시 사라졌던 호르헤와 브랜다가 나타나 토마스를 지원해줬고, 상황이 역전되기 시작한다.
총격전이 시작되자 급하게 자리를 뜨는 아바. 그리고 그의 곁에는 배신자 트리사가 있었다.
막판에 민호까지 사로잡혀 버리고 상황이 종료된다. 엉망이 되어버린 캠프.
살아남은 아이들이라도 안전한 곳으로 이동되어야 한다. 하지만 토마스는 거절한다.
민호와 약속했다며 그를 구하고 아바를 죽이겠다고 자신의 결심을 털어놓는다.
말리는 사람들에게 그 누구도 따라오지 않아도 된다며 결심을 바꾸지 않는다.
이에.. 한편으론 복수가 하고싶었던 이들은 토마스에게 계획이 따로 있는지 묻는다.
그런 사람들을 둘러보며 미소짓는 토마스!
대체.. 이 시리즈는 재미있는걸 도통 모르겠다. 흠.. =-=;;
찾아보니 책과 내용이 전혀 다르다고 한다. 책이 훨씬 낫다는 얘기 같던데.....
이제 마지막 한편만 남겨두고 있는거 아닌가?
대체 위키드의 목적은 뭐고, 플레어병은 어떤 식으로 퍼진거란 말인가.
또, 아이들은 왜 미로에 갇혀 있어야 했고, 그 실험에서 얻는건 뭔가!
생존자 그룹이 꽤 존재하는 것 같던데, 그들은 어떤 식으로 생존하고 있는걸까?
예를들어 식량이나 물 같은거.. 시설이 제대로 안돌아갈텐데.. 흠.. =-=;;
과연.. 다음 한편으로 풀어놓은 이야기의 마무리가 될 것인가..!!!
스케일은 커진 것 같은데 볼거리가 썩 없었던 것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광인이 되는 플레어병은.. 그냥 좀비 아닌가? -0-;;
느닷없는 좀비물이 된 건가 싶은..;;; 급 당황. ^^;;
암튼 결론적으로 이 영화 시리즈는 내 스타일은 아닌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