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터를 실패하고 난 후, 럭키&세븐이 산책을 다녀와서 두번째로 선택한 영화!!!
요즘 보는 한국영화마다 이렇게 성공적이라니!! 한국 영화가 대세인건가...!!! ㅋㅋ
※ 경고! 스포주의! 영화 관람하실 분은 스크롤바 밑으로 금지!!!!!
"이기는 게 정의지 뭐”
두뇌 상위 1%, 승소확률 100%의 에이스 변호사 ‘변호성’.
대형 소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승승장구하는 그에게 새로운 의뢰가 들어온다.
바로 시체도 증거도 없는 신촌 여대생 한민정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김정환을 변호하는 것!
김정환은 문지훈 회장의 운전수였고, 문회장이 직접 그의 변호를 부탁해왔기에
처음엔 내켜하지 않았던 변변은 문회장과 인연을 만들기 위해 사건을 맡는다.
좀처럼 풀리지 않는 사건이지만 그의 두뇌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고,
파트너 ‘박사무장’과 함께 사건 현장에서 김정환의 혐의를 벗길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다.
“지금부터 이 사건의 주인공은 나다!”
재판 당일, 사사건건 부딪히는 후배 검사 ‘진선민’의 반론에 맞서 조목조목 반박하는 변변.
언제나 그렇듯 승리를 확신하는 순간! 김정환이 자신이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자백한다.
갑작스런 김정환의 자백에 판세는 뒤바뀌고,
변변은 승소를 위해 증거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함께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 이번 사건에서 물러서라는 주대표의 말에도 불구하고
박사무장과 함께 김정환의 주변을 캐기 시작한다.
그러다 수상한 통화내역을 발견하고 그 흔적을 뒤쫓던 변변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증거를 포착한다.
그것은 바로 시체였다. 김정환이 시체를 사려했다?! 게다가 살해되었다던 한민정도 살아있었다!!!
시체를 차지하려 쫓고 쫓아가 결국 변변에게 잡힌 한민정. 대체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그녀의 이야기는 놀라웠다.
한민정의 아버지는 문회장 밑에서 일하던 연구원이었고, 이번 신약 출시를 반대해왔다.
아직 불안정한 신약이었기 때문. 하지만 문회장은 이를 무시했고 그녀의 아버지는 자살로 위장되어 살해당했다.
이에 한민정은 아버지의 증거자료와 신약으로 인해 죽은 시체를 증거로 문회장을 고소하려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문회장이 그녀를 죽이기 위해 김정환을 보냈고, 김정환은 그녀와 사랑에 빠지고 만다.
그래서 두 사람은 문회장의 눈을 속이기 위해 민정이 죽은 것으로 위장을 했고, 지금 이 상황까지 오게된 것이었다.
이 모든 것을 알게된 변변. 문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다는 것을 내비치며 만날 약속을 잡는다.
그러나 그것은 괜한 짓이었다. 문회장에 의해 한민정과 나란히 사로잡힌 변변.
죽을 고비를 간신히 넘겼지만, 변호사로서의 생명이 끝날 위기에 놓이게 된다.
그가 살기 위해선 한민정 아버지가 남긴 증거자료를 문회장에게 가져와야 한다!!!
똘마니들 틈에 끼어서 자료를 가지러가게된 변변은 틈을 노려 도망을 친다.
그리고.. 이내 결심을 굳힌 변변.
당당히 문회장을 찾아가 현재 그의 회사에 걸려있는 사건들을 맡아 처리하겠다며
그의 사람이 되겠다고 넙죽 고개를 숙인다. 나쁜 제안은 아닌 문회장. 일단 받아들인다.
최선을 다해 승소한 변변.
박사무장은 최근 변변이 보이는 모습들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런 박사무장에게 변변이 내민건 왠 자료. 그렇지. 변변이 그렇게 인간 말종은 아니었어!!
문회장 지시에 따라 한민정을 직접 처리해야하는 상황에 놓인 변변은
박사무장과 함께 기가막힌 타이밍에 무사히 그 위기를 넘긴다.
자신이 토막살인하는 모습을 찍고 있는 카메라를 끄기 위해 박사무장에게 적절한 시간에 건물 전체를
정전사태로 만들어달라 했고, 이때 김정환이 애초에 사들였던 시체와 한민정을 바꿔치기 했던 것이다.
이를 알리없는 문회장측은 사건이 마무리되었다고 문회장에게 보고한다.
문회장은 고생했다며 변변을 불러들여 식사를 대접한다 변변은 미리 문회장의 개에게 음성녹음기기를
부착하고 문회장을 마주했고, 일부러 술에 취한척하며 문회장의 입에서 진실을 토해내게 만든다.
이날 녹음된 파일은 문회장이 연설하는 공개 강연장에서 공개적으로 틀어졌고 그렇게 진실이 세상에 알려진다.
어쨌거나 이 일로 인해 변호사 직함을 내놓게 된 변변. 사무실을 정리하고 나오니
박사무장이 그만두고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직 무엇을 할지 정하지 못한 변변에게
박사무장은 사설탐정을 해보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함께 떠난다.
오!! 괜찮다고 들었는데, 정말 괜찮았다. 재미지다!! ^^*
유쾌한 마무리도 좋았고!ㅋ 트랜스포터로 떨어진 기분이 단번에 업이 되었다.
근데 왠지.. 이 영화에서 김고은 역할은 그녀와 썩 잘 안어울렸던 듯;;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들었다. 흐음.. 뭐 암튼, 재미났던 영화!!
